청량사 가는길에
김영호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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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7 14:09
지난 금요일에 반가운 분이 오셨습니다.
구교헌님, 심종협님이 오셨고 토요일에는 김환님이오셔서 추워서 웅크리며 이틀밤을 보내셨습니다.
땔감도 장만하고 풀도 좀 치고 ..ㅎㅎㅎ 밤에는 막걸리도 한잔하면서 귀농에 도움되는 말을 많이 들었답니다.
어제는 마을 청년총회에도 참석하였는데 귀농한분들이 6명이나 되더군요. 다들 적응 잘하시고 소득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부녀회에도 인사를 하고 점점 동면리 주민이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연말년시 잘 보내시고 새해에는 건강하고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시골은 도시보다 더-추운것 같습니다.
차에 -14도 찍히더군요.
뒤에 있는 얼음폭포가 짐작이 갑니다.
장작을 많이 못해서 아쉽습니다.
기온은 낮아도 온정으로 포근하게 보내셨겠네요..
남은 2011년도 뜨겁게 보내시길~~
제게 보내신 사진이 바로 저기였군요.
나무하신다고 추운곳에서 몸을 떨어서
월요일까지 휴유증이 심하실만하네요.
나이 먹으니 나무도 마음대로 안되셨다고 하시더군요.
이젠 몸들 생각하셔야지요.
세월은 못 속이는 겁니다.
몸은 가꾸어야 됩니다.
뒷쪽 얼음 절벽이 한층 추워보입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구교헌님은 추위에 걍 얼음 된듯한요 ㅋㅋ
저얼음이 녹으면 봄이겠지요
그렇다고 김영호님 매달려서 호~~호~~불지마세요
큰일납니다 ㅎㅎㅎ
부산가서 하루동안 꼼작을 못하고 방꼭하셨다니,ㅎㅎ 자주와서 체력단련을 합시다.
저도 처음에는 취위를 이기지 못하고 하루에도 열두번 서울 올라가서 겨울 보내고 와야지 했지만
지금은 살만합니다.
호되게 혼나실듯,,,
금년에 달련하면 2012년 겨울은 어려움 없이거뜬히 잘 지내실 겁니다 .
아무쪼록 감기조심하시고 추운 겨울 잘 이겨 내시기 바람니다 .
좀 적응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