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춘천은
김용수
일반
6
700
2012.03.10 12:45
아침부터 눈발이 오락가락합니다
해가 구름사이로 얼굴을 내미는가 싶으면
다시들어가고 함박눈이 내리는가싶으면 그치고
이를 반복하면서 지금시간까지 오네요
지금은 싸레기 눈이 내리고있읍니다
기온도 6도인데 어찌하야 이러는지 알수가 없네요
울집 나리들 추의에 다시 움추릴것같고
산란준비중인 롤러 부부는 어찌할까 생각을 할것같고
이를 어쩐데요 기온은 짜꾸떨어진다는데 울집 나리들
또한번 홍역을 치루어야 될것이니 걱정이 됩니다
올해의 날씨와 기온은 정말 감을 잡지 못하겠읍니다
오늘은 수컷들 분리하고 암컷들 한방에 놓아드는 작업을 하려합니다
수컷들이 바짝 익어야 무정란이 없으니 말입니다
이재 번식준비작업 1 단계에 돌입하려합니다
여기도 발정온 얘들이 보이지만 그냥보고만 있습니다.
댓글다는 이시간에도 눈이 펑펑내립니다. 별로 반갑지안은 눈입니다.
갑작스러운 기온변화에 카들이 위축되지 않도록
저의 사육실은 꽃샘 추위에 대비해서 자동적으로 16~18도를 꾸준히 유지하도록 관리해주고 있습니다.
발정오는 카들의 노래 소리는 높아만 가네요.
이제 오지말래도 봄은 서서히 들이닥칠 것입니다..
잠시만 진득하게 기다리시지요...ㅎㅎ
양지쪽엔 나른한 느낌이...ㅎㅎ
등산객들은 아이젠 없이는 산행이 힘들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곤지암도 살짝 눈이 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