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권대형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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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2012.03.12 09:09
오늘 외부의 온도가 영하 5도를 가리키고 사육실 온도가 14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암컷의 머리털을 뽑고 못살게 굴며 하도 싸우는 옐로우 카나리아 쌍이 있어 속상했는데
지난주에 분리했다가 오늘 아침에 다시 넣어 주었더니
아~ 글씨!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새장에 넣자 마자
내가 보는 앞에서 사랑을 나누네요.
참, 기가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거기다가 둥지를 헤쳐 놓고 하던 것들이 둥지를 넣자마자
깃풀을 들고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급하긴 급했던 모양입니다.
이것이 번식기에 필히 숫컷과 암컷을 분리했다가 합방해주는 묘미인데
유정율을 높이는 효과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예쁜 옐로카나리아 벌써 기대만땅입니다. 좋은결과 있으시길~
보는 사육자 입장에서는 어찌나 대견하고... 기대되는지... 동갑합니다...
본능에 따르기만 하니 말입니다.
유독, 번식시즌에만 출장이 많아서, 번식에 지장을 줍니다...^^;
확실한 짝짓기를 한만큼 확실하게 하겠지요~~ㅎㅎ
기대하시는만큼 잘될겁니다..~
생비됴도 보여주고 그넘들 대단하네요 ㅋㅋ
전 목도리앵무 알 4개를 보았습니다. ㅋㅋ
부화기의 성능도 알아볼겸 부화기에 넣었답니다.
인내심이 필요해서 23일은 기다려야 부화가 됩니다.
저도 아직도 갈 길이 구만리
아직 번식장 조립도 안마쳤는데.ㅠ.ㅠ
쌍을 분리했다가 합방하고 이러기도 귀찮아하는 1인입니다 ㅋ
앞으로 정말 바쁘겠습니다...
아무튼 허믓하시겟습니다.^^
그래서 적절한 타이밍에 쌍을 잡아주라고들 하시나 봅니다.
일찍 쌍을 잡아주시지 주인장을만이 원망햇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