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쌍이 추가로 산란에 동참하고...

오늘 엘로우모자익을 비롯한 3쌍이 추가로 산란에 동참했습니다.

옐로우모자익 1쌍은 둥지를 지어놓고도 이유없이 계속 시간만 질질 끌더니
무려 16일만에야 산란을 하네요...^^

보통은 둥지를 짓고 나면 빠르면 4~5일, 늦어도 10일 이내면 산란을 하는데
이네 쌍은 왜 이리 산란이 늦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산란한 또 다른 쌍들은 암수 합사 2~3일 만에 둥지를 짓고는
5~6일 후에 산란하는 등 모두 정상적이었는데 말입니다.

이렇게 저희 집에는 지금까지 모두 7쌍이 산란을 시작했습니다.

그 외 나머지 쌍들은 아마도 다음 주 중으로 7~8쌍이,
그 다음주쯤 4~5쌍이 산란을 해서 이달 중으로 20쌍 모두 번식에 동참할 듯 합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향후 3개월간 매일매일 채란하고, 포란시키고, 검란하고,
에그푸드 주고...  등등 무지무지 바쁜 시간들이 되겠지요.

회원님들도 모두 번식 대박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