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월도 하순...
정병각
일반
12
682
2012.03.21 13:41
오늘로써 이제 11쌍, 55%가 산란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전체 20쌍 중 4쌍은 “아직 아니올시다!”라고 계속 버티기에
암수 분리해서 날림장에서 다시 몸만들기를 시키고 있고
나머지 5쌍은 이번주 말 안으로 소식을 줄 것 같습니다.
전에는 매년 10~13쌍 전후하여 키웠었는데
올해 20쌍으로 시작하니 조금은 벅차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찍 출근하고 어두워진 저녁 늦게 퇴근하지,
그렇다고 집 베란다에서 키우는 것도 아니지...
번거롭기도 하고, 힘도 드네요.
더구나, 새방이 따로 떨어져 있으니
규칙적으로 에그푸드 갈아주는 것조차 그리 쉬운 일이 아니네요.
정말 많은 쌍들을 키우시는 김영호님이나 권대형님, 김두호님, 이재형님 등은
대체 어떻게 관리를 하시나 신기하기도 합니다..ㅎㅎㅎ
그래도 번식철이 되니 즐거움이 가득가득 솟아나
힘든줄 모르고 왔다갔다를 반복합니다...^^
회사와 집 그리고 사육장을 오가시려면 쉬운일은 아닐것임니다.
그게다 좋아서 하는일이니...
저는 제가일하는 사무실에 사육장이 붙어있으니 그나마 형편이 낳지요,
삼월엔 제가 바쁘다는 핑계로 아직 날림장에서 몸만들고 있습니다.
담주안엔 쌍을 잡아줘야지 안그러면 녀석들 데모하게 생겼습니다.
날림장안에서 몰래 사랑을 나누는 녀석도 보이고 다른녀석 꼬리털을
뜯는 녀석도 보이고 수컷끼리 서열싸움도 늘어감니다.
애그푸드와 계란을 주기적으로 주면서 일괄발정을 유도중임니다...
카들도 좋으시지만 항상 몸 관리 주의 하셔야 합니다.
건강이 최고 이십니다.
그래야 원하시는 일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부디 올해 좋은 후손들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확실히 베란다에서 키울때보다 발정이 늦게옵니다.
11쌍이나 번식에 동참하니 뒷바라지가 많아 지겟습니다.
축하합니다.^^
지금 하시는데로 열심히 하세요
그러다보면 노하우가 생기고 잼날것이네요
20쌍 그리고 버드룸 따로이 독립되었고
힘들긴 할것같네요
좋겠습니다.^^
9쌍은 아직이구요 대형종들만 번식에 동참한다면
한꺼번에 번식하면 좋은디요
오늘에서야 쌍을 잡았읍니다.
힘이들어도 부화가 시작되면 즐거움에 지칠줄 모르지요.
문제는 번식후 늘어난 마릿수 관리일겁니다. ^^
병각님의 건강도 잘 챙기세요.^^
그것도 적은 수는 아닌것 같습니다. 올해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아침부터 밤 9시내지는 10시까지 시간적인 여유가 없습니다.
특히 먹이를 주어야 하는 날이되면 거의 10 시까지 하게 되더군요.
그저 좋아서 하니 또 내가 해야하니 할뿐.
저도 6쌍이 포란중이고 점점 산란 기미가 보이는 녀석들이 늘어갑니다.
너무 완벽하셔서 힘드신건 아니신지.....
심혈을 기울여 관리하고 계시니 아주 멋진녀석들로 넘쳐 날것 같습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병각형님 보고싶네요, 상규형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