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따뜻한 마음을 전합니다.

손용락 7 688 2003.11.07 18:00

극구 성명을 밝히시길 거부하신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카사모 회원 한 분이
김두호님 따님의 쾌유를 비는 작은 정성을 보내오셨습니다.
김두호님의 성격으로 봐서 도저히 전달할 방법이 없을 것 같아
제 나름데로 판단하여 내일 아침 9시에 쾌유를 비는 카드와 함께
꽃바구니가 전달되도록 하였습니다.
나름데로 가능한 방법을 택하였습니다만,
정성을 보내주신 분의 뜻에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전 다섯시 경에 김두호님과 전화 통화를 했었습니다.
수술 후 경과가 좋아 예정데로 퇴원을 하였답니다.

환자를 수송할 수 있는 차를 대구에서 가지고와서
3시 경에 도착하였고, 병원 측과도 얘기가 잘 풀려서
김두호님께서 넓은 마음씨로 일부 양보를 하여 생각했던데로
무난히 합의를 보았답니다.

날씨도 좋지 않은데 밤을 도와 대구로 내려가고 계실겁니다.

다시한번 빠른 쾌유와 김두호님은 편안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빕니다.

Comments

권영우 2003.11.07 18:03
  역시 총운영자님께서 시원한 소식을 전해 주시는군요.
다행이고 기뻐할 일이군요. ^_^
류청 2003.11.07 18:17
  가슴이 따뜻한 내용이군요^^*
가까이 잊지 못해서 도움도 드리지 못한점 사과드립니다.
빠른 쾌유을 빌어 드릴수 밖에 없는 심정 이해 하시길....
앞으로더 따뜻한 내용이 가득한 카사모가 되었으면.
이기형 2003.11.07 19:45
  아름다운 내용입니다.
익명으로 보내신분에게 항상행운이 함께하실바랍니다.
길동호 2003.11.07 21:03
    언제 들어와도 따뜻한 글로 가득함을 보며 다르 사이트와는 사뭇 다른 모습에 늘 좋아라 했습니다. 엔젠가도 대구에서 뵙고 글을 보며 병원을 알고 싶어 했습니다만 결코 말씀이 없으신 김두호 선생님을 이제야 알듯합니다. 수술이 잘 되어 좋은 결과로 모두에게 기쁨이되기를 소망합니다.
  좋은 취지로 시작한 분과 대필하시는 손용락님과 빠른쾌유를 비는 모든회원님들이 소원하시듯 모두가 기뻐하며 즐거워할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샬롬!!
박상태 2003.11.07 22:44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마음만 앞서고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데는 굼뜬 제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군요..

김두호님, 그 분의 정성과 소원으로 모든일이 잘 되리라 봅니다.

또한 합의가 잘 되었다니 걱정을 조금 덜었네요.. 힘내세요..
김두호 2003.11.08 10:11
  뭔 소리입니까?
할말이 없습니다.
그저 감사하게 받아드립니다.
김두호 2003.11.08 10:41
  지금 아내가 전화를....
아름다운 꽃 바구니가 들어왔는데 어떻게 된거이냐...
ㅎㅎㅎ
카사모가 보낸거야"
따뜻한 맘을 가진 분들이...
아내의 웃음 소리가 전화를 통해 뜨겁게 느껴집니다.
여러분 고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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