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펌핑
김환
일반
13
770
2012.04.23 17:02
1차번식에서 나온 새끼 세마리중
모두다 어미에게서 모이를 못얻어먹은지라
핸드피딩을 하다가 한마리, 한마리가더니
마지막 파리쟌은 오늘 새벽에 갔습니다.
나의 첫 해 1번링과 함께...
새벽에 고놈이 신경이 쓰여서 둥지를 살펴보는데
죽은놈은 죽은놈이지만 그위에
새이가 바글바글하네요. 둥지도, 어미도...
나는 새보다 비오킬을 먼저 샀을 정도로
방역을 한다고 했는데. 왜이럴까?
최근 봉화에서 온 보더는 원인이 아닌 것 같고.
나의 추측은 작년 새들이 올 때,
새이를 안고왔고, 내가 열심히 뿌린 비오킬은
별효과가 없었던 것 같다.(진짜 열심히 방역했거든요.ㅠㅠ)
마침 1차번식이 모두 끝난 상태라,...실패였지만
새들에게 비오킬로 분노의 펌핑을 하였습니다.
그 다음 새방 에프킬러 (물론 새는 치워놓고)
둥지와 횟대 삶고, 모이, 물통 교체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전에 없었던 부산의 구교헌님이
주신 바라살-P를 새와 새장, 횟대에 뿌렸습니다.
새로 새이와의 전쟁 무기로 입수된 바라살-P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근데 밤에는 많이 보이던 새이가 낮에는 거의 안보이네요.
다들 숨기도 잘 숨어! 헐~
네줄요약:
1. 오늘부로 1차번식 완전 실패
2. 비오킬만으로는 새이박멸이 어렵다.(나의 주관적인이 생각)
3. 바라살-P에 기대를 걸어본다.
4. 새이는 야행성이라 밤에 찾아보면 쉽게 보인다.
1차로 비오킬로 목욕을 여러번 시켜버립니다.
그후, 2차로는 외국에서 수입한 프론트라인(스프레이형)으로 여러차례 방역을한후
몇일후에 합사 시킵니다..^^
이렇게하니, 여지껏 새이는 발생되지 않더군요...^^
역시 예방이 최선인듯 합니다..^^
이 참에 새이박멸을 함 해보아요 ㅠㅠ
이번 일의 교훈으로 방제 철저히 하시고 2차 번식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새 이 이야기를 듣다보니 어휴............ 몇쌍 되지는 않는 저희집에도 걱정이 앞서네요
이곳 저곳에서 발생이 된다는 말씀에 갑자기 머리가 띵 ........... 해지는 것 같네요 .........
세균도아니고 기생충에 우리가 당한다는게 ,,,,
우리다같이 일주일정도 기간을정해 일제박멸 해야 되는건지요
가벼운일이 아닌가봐요 프로분들이 제안해보심이,,,,,
프론트라인의 장점은 체내에 흡수되지 않는것이며
약이 묻어있는 깃털이나 횟대도 살충작용을 합니다.
진드기가 약을 밟으면 지뢰가 터진다고 생각 하면 됩니다.
메리알(프론트라인회사)에다 스프레이식 약이있나 물어봐야 되겠네요.
일반용은 정확히 희석하시는 것이 안전하며,
가능하시면 조류 전용을 사용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마음이 안좋드이다
혹여나하는 마음에 밤중에 새방에들어가 육추중인 새들을 살펴보아도
새이는 발견될질안고 잇네요
다행이 벌레들은 없더군요
그래도 이소후에엔 대대적 방역을 함 해야겠습니다
방역을 철처히해도 사람이 막을수는 없는것같습니다..
꺙 자연에 맡겨두고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저는 비오킬과 바라살-P 그리고 수입약 새전용 진드기박멸제을 쓰고있습니다.
저체온증이 오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함니다.
저의 경우엔 새를 모두 들어내고 햇빛에서 약제를 살포한 후...
새장은 불소독을 햇대는 물로 씻고 약제를 살포...
2~3일 후에 합사를 하면 어떨까요??
조류용은 없다고 하네요..
(국내 판매 에이전트에게도 확인해보니 조류용은 없다고 합니다..ㅜㅜ)
일단 프론트라인의 plus나 advantage는 약액 상으로 직접 투여를 위한 대상개체(개나 고양이)의 크기에 따른 분류로 알고 있으며,
스프레이는 직접 분사도 되지만, 사육장 주변 청소용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프론트라인이 다른 살충제에 포함되는 독성 성분은 전혀 없다고 대대적으로 광고를 해 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