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노랭이파이프의 상태..

정호상 14 749 2012.04.26 16:16
블루숫컷과 짝을 지어줬던 노랭이 파이프입니다..

상태가 좀 아리까리한것같아 고수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올려봅니다..

건강한것같은데 발정이 안오고 변도 물기가 섞여있길래 얼마전 마이코플라즈마 약을 얻어 투여했었습니다..

투여가 끝난뒤부터 사진과같이 양쪽 날개쪽에 털이 빠졌고 목뒤쪽도 일부 털이 2~3일간 집중적으로 빠졌습니다..

털이 빠져도 다행히 날개와 목뒤쪽빼곤 괜찮습니다..

블루와 합사해놓은 상태에서 같이 약을 투여했는데 블루는 아무이상이 없습니다..

블루가 발정이 최고조였던 관계로 숫컷의 등살에 털이 빠진건지.. 아니면 약 후유증인건지.. 아니면 병에 걸린건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호흡기쪽도 의심이가 몇번 체크해봤지만 호흡기는 아닌것같습니다..

귀에대고 들어봐도 아무 소리도없고 코주위도 지저분하지않고 행동도 활발하고....

현재 숫컷과 분리시켯구요.. 먹이활동이라든지 목욕이라든지 다 정상적인 상태입니다..

다만, 약을 쓰기전처럼 변은 아직 물기가 있고(약간의 설사증상), 먹는것에 비하면 다소 말라서 약간의 칼가슴기가 있습니다..

추가로 항문쪽이라든지 털이 빠지지않은 배쪽이라든지.. 전부 상태가 괜찮습니다..

다소 어수선하게 이것저것 생각나는데로 적어봤는데요.. 도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Comments

권대형 2012.04.26 17:11
  건강한 상태라한다면 숫컷이 발정때문에 털을 뽑은 것은 아닌지요.
정호상 2012.04.26 17:17
  추가로 한가지더요 근래에 털에 힘이 없어진것같아요..
잡아서 배쪽을 불어도 쉽게 털이 빠지니..(많이는 아니지만요..)
제생각엔 뭔가 문제가 있는것같은데.. 경험이 없다보니 답답하기만합니다..
권대형 2012.04.26 18:04
  질병이 아니라면 영양상태에 따라서 털이 빠지는경우도 있다고는 합니다만,
현재의 상황으로서는 판단이 서지를 않습니다.
권대형 2012.04.26 21:55
  정호상님!
럼프라고 하면 낭종이 생기는 형태가 일반적이고,
지금의 증상의 상태도 고수님들의 견해로는 일종의 럼프의 증상이라고 합니다.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정호상 2012.04.26 22:57
  권대형님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럼프도 검색을 해봤는데 마침 서정범님 글을보고 혹같은것이 저희카한텐 없길래
안심하고 있었는데..
혹시 럼프라고하면 따로 처방방법이 있는가요??
권대형 2012.04.27 07:27
  현재의 상태의 원인이 근본적으로 하드와 버프의 교배가 아닌 교배에 의해서 발생된 것인지
아니면 먹이에 의한 상태인지를 먼저 분석하셔야 할 것입니다.
유전교합에 의한 것이면 불가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다른 경우는 어떤 처방이 유익한지는 조금 더 조사를 해볼까 합니다.
조충현 2012.04.27 12:09
  제가 보기엔 빠진 깃털이 나오는 중인듯합니다.
깃털낭종(럼프)는 검사하여 균을 확인하면 치료가능합니다만 올봄 날씨가 하도 변동이 심하여 일부 성급한 털갈이 일수도 있으니 좀 지켜보고 대응해도 괜찮으듯합니다.
설령 깃털 낭종이 맞다해도 성체 카나리아가 당장 어찌되지는 않는답니다.
김두호 2012.04.27 13:21
  럼프가 아니고 새로운 털이 나는 게 맞습니다.
정호상 2012.04.27 13:52
  여러모로 댓글 달아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따로 쪽지를 주신 김용수님께도 감사드리구요~~
일단 여러 의견들을 종합해서 판단을 내려야할것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조언들을 해주시니 나름 힘이 생기는것같습니다~
김성기 2012.04.27 14:03
  잠시 제 의견을 피력해 보겠습니다.
깃털은 새로 나는 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다만 털이 빠지는 부위인데,
사진에서와 같이 날개 끝부분은 암수 서로 공중전을 하다가 철장에 부디치면서 생긴 것이라 생각 됩니다.
물론 사진에서는 다시 나오는 모습이지만요....
아래배 쪽에 털이 빠지는 것은 암컷이기에 가능 한 것이라 보여집니다.
입으로 후우~~~ 불어서 빠질 정도라면 사육시설의 온도가 너무 높은것이 아닐까 합니다.
(참고로... 육계사의 병아리들은 털이 별로 없습니다.)
설사를 계속 한다면 물 공급을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놈들이야 수돗물을 그냥 주어도 되겠지만,
설사를 한다면 수돗물을 받아서 하루 정도 방치 하였다가 공급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약물 치료를 하면 빠르겠으나....여의치 않는 경우를 말씀드린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때는,
암컷의 발정기가 지나가는 중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지금 막 생각나는대로 설명을 드렸습니다만,
좋은 치료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권대형 2012.04.27 18:33
  정호상님! 다른 회원님들 말씀 처럼 단순히 털이 빠지고 정상적으로 다시 나는 경우라면 다행이시지만
지금의 증상에 대해서 다음과같이 비슷한 진단도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럼프라 하여 낭종 처럼 생기는 것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깃털이 정상적으로 나지 못하거나 그런 상태로 오래 가게 될 경우도
일명 우리말로 빨대(스트로)럼프 증상의 일종이라고 한답니다.
또 특히 교배시 페어링 즉 쌍잡기를 잘못하는 경우
많이 생기는 개체인 크레스트 같은 경우 낭종외에도 볼수있는 증상이
머리부분이 차분히 둥글게 쓰지 옷하고
바늘처럼 두상 털이 서는 것 같은 증상도 일명 바늘럼프 증상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 해결방법이 있는지에 대해 질의를 해 둔 상태입니다.
좋은 답이 있다면 차후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정호상 2012.04.27 19:09
  추가로 김성기님과 권대형님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여러모로 조언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권대형 2012.04.27 20:10
  정호상님! 사진자료를 유럽으로 보내보니
또 하나의 견해는 Feather mites이 있는 경우도 비슷한 증상을 보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scatt 이나 Ivomec을 2~3주 간격으로 한방울씩 머리 뒷쪽이나 날개쭉지아래 발라 주시는것도 예방차원에서 좋을듯 합니다.
김병국 2012.04.29 00:57
  림프종 예방도 이모맥이 효과가있군요
림프종도 세균성 질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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