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먹이지 않는 부모

김대중 10 708 2012.04.30 12:46
집에 몇 쌍이 포란만 하고 먹이질 않아 새끼를 굶겨 죽입니다.
출근 때 주사기로 먹이고, 퇴근하면 죽어있네요..

너무 오랫동안 사육되어서 유전자에 기록된 정보가 희미해진 것인지,
자기 몸에 뭔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좀 띨띨해서 자식 키울지 모르는 부모인지...

도통 알 수가 없군요.

Comments

황성원 2012.04.30 12:51
  이런... 알만 열심히 포란하는 그런 어미가 되었나보네요..

안타깝겠습니다... 다른 둥지에 새끼들은 잘 먹였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권대형 2012.04.30 13:04
  육추는 2~3일이 가장 중요한 고비라 할 수 있지요.
이것 못하는 개체는 참으로 속상하고 안타깝지요.
하다하다 아니 되면 다른 녀석들에게 맡기는 수 밖에 없습니다.
김병국 2012.04.30 13:15
  혹 너무마음이바빠 선조치하신건아닌지
첫이유는 많이묽게 먹여야 한데요
그리고 이틀정도는 지켜뫄야 한대고
저도실수로 잘몿해본이 있어서 ,,,
김환 2012.04.30 13:58
  저도 1차번식에서 두 쌍에서
새끼 세마리가 나왔는데,
모두 굶어죽었습니다.
옛날 학창시절의 카나리아들은
안이랬는데,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최근 발견된 새이에 원인을 돌리고 있는데
그것도 명쾌한 답이 되질않네요. ㅠㅠ
정효식 2012.04.30 14:07
  두쌍을 기릅니다.
한쌍은 4개 산란해서 포란하지 않고
한쌍은 4개 포란에서 3개 부화하더니 8일째 링을 끼우는데 잘 먹이지 않아 쉽게 들어가더이다.
그러더니 14일째 퇴근해 보니 미라를 만들어 놨더군요.

포란하지 않던 한쌍은 다시 4개 포란해서 오늘아침 한마리 부화된 걸 보고 출근했고
미라를 만들었던 한쌍은 5개 산란해서 어제부터 포란에 들어갔습니다.

처음 경험하는 일인지라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새이가 있나 싶어 아무리 살펴도 보이지 않습니다.

저는 아마도 기후탓이 아닌가 싶습니다.
권대형 2012.04.30 17:41
  소형종이라도 그런 개체들도 더러 있을 수 있습니다.
다시 2차 시도를 해보시고 그래도 안되면 잘하는 녀석에게 맡기는 수 밖에요.
김대근 2012.05.01 09:30
  정말 안타까운 일이네요. ㅠㅠ
부화를 해도 맘대로 안돼는게 나리들 인가봅니다.
김두호 2012.05.01 10:33
  어미의 몸에 이상이 있어서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원인이 하도 다양하니...
이재형 2012.05.01 11:32
  우리가 모르고 넘어가는 그런 이유가 있을거에요...
잘 살펴봐 주세요...
강명윤 2012.06.12 08:49
  애써 부화된 새끼들이 죽으면 속상하지요. ㅠㅠ

저는 카나리아 초보이지만, 휜치는 좀 길러 보았기에
이런 경우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겨우 부화까지는 되었으나,
몸이 쇠약하여 어미에게 먹이를 조르거나 받아 먹을 수 없는 경우인데,
 새끼 낙조 원인의 60-70%가 이에 해당 됩니다. 

2)어미의 건강이 나빠서, 새끼들에게 먹이를 줄 수 없는 경우,
또는 육추 본능이 약한 어미 입니다.
10-20%가 이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3)먹이가 상하였거나, 적절치 못하여 어미가 거부하는 경우 입니다.
새끼들은 곡식만으로 키울 수 없습니다.

제가 아는 것은 이정도 입니다.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238 명
  • 오늘 방문자 7,507 명
  • 어제 방문자 10,792 명
  • 최대 방문자 11,198 명
  • 전체 방문자 2,487,472 명
  • 전체 게시물 35,467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409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