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산란..

올해들어 유독 새이와의 전쟁때매 고생하시는 회원님들

부디 빠른시간내에 정상화가 이루어져 남은 번식기동안 2세들 많이 보시기바랍니다..^^

숫컷을 그렇게 괴롭혔던 파이프암컷 2차산란하기전 며칠전 억지로 숫컷과 합사를 시켰는데

예상대로 4개모두 무정이었네요..^^;;;

다행히 지금까지 싸우지도않고 잘지내왔으며 오늘부터 다시 산란에 들어갔네요..

이번엔 1차때처럼 유정이 나오길 기대하고있습니다..

다른 파이프암컷.. 날개털이 빠지고, 설사끼도있고, 가슴에 살이없어 이것저것 궁리하던차에

일단 김용수님께서 보내주신 이버맥과 항생제를 투여하고있는중이네요..

아직 설사끼가 눈에띄게 좋아지진않지만 날개쪽엔 새깃털이 많이 나왔습니다..

아직 완벽하진않지만 거의 80~90%정도는 나온거같습니다.. 목뒤쪽 털도 다시 자랐습니다..

평소에도 비실대진않았고 약을 투여하는중에도 특별히 안좋은 모습은 없는것같네요..

당분간 설사와 가슴살을 체크해 계속 약을 써볼 생각입니다..

작년엔 정말 번식이 쉬웠었는데.. 올핸 이것저것 많이 배우는 한해가 되는것같습니다..

다만, 번식기전부터 기대가 갔었던 블루숫컷이 맘에 걸리네요..

애닿도록 목청높여 울고만있는데 아직 짝을 구하질 못햇네요..

워낙 튼튼해보이고 체형도 좋은놈이라 꼭 2세를 보고싶었는데.. 올핸 그냥 총각으로 남아야할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