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번식 성적...
정병각
일반
8
712
2012.05.27 14:19
올해는 이상하리만치 작황이 좋지 않네요.
지금까지 무정란과 중지란을 아마도 한바가지는 버렸을 겁니다.ㅎㅎ
무정란은 처음에 조금 나오긴 했지만 거의 정상인데
중지란이 특히 많이 나옵니다.
알을 깨보면 거의 다 자란 상태에서 성장이 멈춰있더군요.
제가 평소 관리를 제대로 못해온 탓이라 여겨봅니다.
정상적이라면 벌써 70~80마리 이상은 충분히 나왔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이제 6월 마지막 달에 기대를 걸어보렵니다.
사진은 최근 이소한 리세시브 화이트 3마리입니다.
번식 초기에 수컷이 낙조하여 난감해하던 차에
장흥에서 이재용님이 긴급히 수컷을 하나 보내주어
번식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 덕에 세상을 보게 된 녀석들이죠..^^
2마리는 나중에 애비 대신 장흥으로 올라갈 것입니다.
좋은번식의 소식 기다려집니다.
현재로서는 리세시브 꽝입니다.
2차 5알은 오늘4일차 검란결과 무정란으로 확인되었읍니다.
참으로 어려운 번식시기를 보내고 있네요.
현재는 내일모래 부화하는 랭카셔를 위해 대기조로 준비중입니다.
아가타도 3알중 1마리만 부화하고 2마리는 알속에서 그만 세상 빛을 못보고....
랭카셔는 자육으로 밀어부처볼 예정이고 상황에따라 아가타로 모두 옴긴후
리세시브는 재산란을 유도할 예정입니다.
아직남은 시간 꼭 많은 번식하길 바랍니다.^^
저도 1차번식의 처참한(?) 실패 이후
새진드기를 발견하고 나름 박멸한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 2차번식 진행중인데
아직까지는 무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물론, 고수이시니까 새진드기 부분도
신경을 쓰고는 계시겠지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곧 이소할 녀석 두마리 13일차 두마리 임니다.
다른두쌍은 열심히 포란중임니다.
소수정예도 나쁘지 않습니다...
파이프 한마리 육추로인한 가모 계획을 잘못 세워서 세마리를 부화를 앞두고 햇빛을 못보게 했습니다.
파리쟌이 오늘 내일 부화인데... 그나마 기대를 한껏 갖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