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 현황..

올해는 봄이 왔나? 싶게 더워진 바람에..
새들도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새끼들은 고개를 축 늘어뜨리고..
간간히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줘서 더위를 식혀주곤 있습니다만..
파이프. 레드모자잌. 레드. 옐로우. 롤러. 파리잔.리세시브화이트..
총 7종류의 카나리아로 번식을 시도했는데..
유독.,파리잔과 리세시브는 번식이 매우 저조합니다.
그래도... 다른 종들이 선전해줘서 100개의 링은 채울수 있지 싶으네요...

얼마전부터 배추대신.. 브로컬리를 주고 있는데.. 금새 먹어 치웁니다..
계란도. 하루에 20~30 여개를 먹어 치우고 있고..
밥값이.. 장난이 아닙니다.. ^^

카나리아를 키우면서... 생명의 경이로움과.. 노랫소리가 주는 즐거움. 등등..
여러가지 기쁨이 있습니다만..
갑작스런 낙조가 주는, 아쉬움과.. 섬뜻함은.. 아직도 적응이 잘 안됩니다..
번식철에 알을 품다가 낙조한 암놈이 두마리 있는데...
느낌이 사뭇 달랐습니다..

열심히 칸탁스로 색을 내고 있는데...
레드와 레드 모자잌이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좀더 멋진 모이통을 만들수 없을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락엔락에 구멍을 뚫은 모이통도 나쁘진 않으나...
가끔 새가 그 안에 들어가서 버둥거리는 걸 몇번 본지라...
늦었으면... 모이먹다가 낙조할수도...
공중에 걸을수 있는....  그러면서 좀더 안전하고 세련된.. 그런 새모이통을 구상중에 있습니다만..
쉽지 않네요.. ^^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