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여행에서 돌아와 새방으로 뛰어가보니...
김환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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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1 08:32
대전에서 결혼식 참석하고, 부산의 본가 들렀다가
구교헌님 내외분을 모시고 봉화에 들러 일박하고
2박3일만에 집에 돌아왔습니다.
한 달 전쯤 집을 비운사이에 파이프어미는 새장에 매달려있고
유추중인 새끼는 우수수 떨어지고했던 아픈 기억 때문에
여행내내 유추중인 새끼(오늘로 부화 5일차부터 9일차까지)가
계속 머리속을 떠나지않았습니다.
더군다나 보더는 자육이 어렵다는 이야기까지 듣고 오느지라
걱정은 배가되었습니다.
그래서 봉화에서 새벽2시에 일어나 일산까지 한 걸음에 달려왔습니다.
새장을 점검해보니, 다행히 걱정했던 유추중인
새끼 12마리(레드, 화이트, 옐로, 보더)등 모두가
살아있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9일차 레드와 화이트에게 링까지 무사히 채우고나서야
여유있게 커피를 한 잔 마십니다.
새끼 다섯마리를 방금 이소시킨 파리쟌이 또 알을 낳고 있습니다.
장마와 더위는 걱정이 되지만 카나리아의 번식본능을
꺽기가 마음이 아파서 오늘 포란을 시킵니다.
육추 기간에는 집을 비우시는게 여간 신경쓰이는 일이 아니죠..^^
번식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게 자라서 이소잘 하시기 바랍니다.
카나리아 땜시 잠이 않왔을것이네요.
2~3일 집을 비우려면 참 난감하죠...
그래도 새들이 다 알아서 해주니...
준비 단단히 하고 다녀오셨나봅니다.
이소까지 모두 가길 바랍니다.
평소 습식 에그푸드를 공급하지 않고 건식만 공급을 하셨나봅니다.
파리잔 아이들 보러 함 놀러가야하는데 핀트가 잘 안맞네요 ㅎ
올해 순조로운 번식 끝까지 잘이소하길 바랍니다.^^
사육장에도 참사가 일어나지 않아 다행이시구요...
언제 찾아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