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호호 드뎌~ 우리 일반 붉은 카나리아 이쁜이가........

여름에 입양하는 날부터 너무도 심한 호흡기로 내곁을 떠날줄로만 알았는데.........

남편은 떠났지만 혼자 남아 힘든 투병생활을 끝네고..ㅎㅎㅎㅎㅎ

털이 많이 빠지고 그랬었는데 이제는 털이 모두 자라고 살이 통통 하게 쩌서

요즘 이상하게스리 신문을 너무 뜯어서 둥지와 깃풀을 넣어 주웠더니

욜씨미 건축자제 물어다 집을 짓네요.......ㅎㅎㅎㅎㅎㅎ

잘 하면 나도 이해가 바뀌기 전에 이쁜 아가 카나리아를 볼수 있지 않을까요? 호호호호호

근데요. 카나리아는 숫컷은 집도 안짓고 암컷이 건축 자제 욜씨미 물어 날르는데

멀쓱하게 요리 조리 고개만 갸유뚱거려요........못질이라도 좀 해주고 건축자제 운반할때 좀 거들어주지..

월레 그렇게 나쁜 카나리아 인가요?ㅎㅎㅎㅎㅎㅎㅎㅎ(사람이라면 너무 나뿐 남편이당!)

그런데 숫컷이 오렌지색이거던요.........근데 둘이서 눈이 맞아서리..(볼상 사나워....ㅎㅎㅎ)

조금 있다 붉은 숫컷을 다시 사와야 겠어요!!!~(아무리 생각해도 불륜은 맘에 안들어!)ㅋㅋㅋ

붉은 암컷과 오렌지 숫컷 사이에서는 어떤 색이 나올까요?

끝으로 조룡님에게 깊은 감사 드립니다... 약이 부족 하니 또다시 보내 주셨고 신경도 써 주시고

이렇게 건강 되찾고 산란 준비 까지 하는걸 보니 너무도 기쁘네요..

우리 곱슬이들도 그래야 할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