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끝까지 지조를 지켜낸 롤러 NO9번

안장엽 10 702 2003.12.02 00:10
먼저 이번달 주필왕을 차지 하신 권영우님 께 축하를 드리고 뒤 이어 아침 10시경에 심사관
탁자위에 놓여서 부터 거의 마지막 까지 소리를 내지 않았던 롤러 카나리아 NO9번 사육자님
에게도 축하를 드립니다.

세상에 울지 말라고 해도 울어대는 것이 롤러 카나리아 인데 얼마나 몸단장에 정성을
드렸는지 처음에는 목욕 으로 시작 하여 거의 많은 시간을 옆에서 노래를 하던 말던
상관 없이 부리로 깃털을 다듬는데 온갖 정성을 드리더니만 결국 끝까지 노래를 하지
않는 것을 보고 대단한 끈기라고 아니 할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인지 오동통 하고 뽀얀 것이 영락 없이 사육자와 비슷 하여 언젠가는 제대로
큰일을 할수 있는 종조감 으로 생각을 하였습니다^0^

끝까지 지조를 지켜낸 롤러 카나리아 출품 번호 NO 9번 찬사를 보냅니다...

Comments

임기연 2003.12.02 00:47
  누군가 이렇때는 새한태 슬픈얘기를 들려주면 운다고 하던대...
권영우 2003.12.02 06:11
  NO 9 사육자님 나타나셔서 정중한 인사라도?.....^-^
요즘 너무 바쁘다 보니 NO 9가 삐졌었나 봅니다.
그러니 마시라는 물 먹지는 않고 목욕만하고 노래도 않죠.

집에 두고온 암컷 애인을 꽃 단장 시켜서 참관석에 보일락 말락 했으면 멋진 세레나데를 .....
박상태 2003.12.02 10:29
  쩝.. 너무하시네요. 흑흑흑...

그 놈 대단하지요? 저를 닮아서 나름대로 고집있는 놈 같더군요.하하하

원래 10분동안 지켜보고 노래를 안하면 그냥 탈락시키는데, 심사원께서 야량을 배풀어주셔서 2시간이나 한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요..

ㅎㅎㅎ 어쨌든 그 사건(?)도 추억으로 남겠지요.. ^^
김용수 2003.12.02 12:10
  자수 합니다.
박상태님이 뭘 잘못 했다고 코너에 밀어 부치시고 원투 스트레이트에 어퍼컷 까지...^O^
잘울길래 구별링을 채웠고,또한 훈련을 받던 녀석이었었는데...
아니,그럼 넘이 아니였단 말인가요?

집에가선 잘 운다는 글을 어디선가 본것 같은데,
박상태님,아니면 날잡아 다시 오세요.
강현빈 2003.12.02 13:55
  집에서 새는 바가지 나가서도 샌다는데
집에서 잘 울던 놈이 왜 나가서 안 울었을까요

또 하던 짓도 멍석 깔면 안 한다는 속담도 있지요
자기에게 유리한 말에 맞추어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대신 주인이 그날 많이 울었잖습니까

새가 우는 것은 슬퍼서가 아니니
그날 유난히 주인이 웃으셔서
김혜진 2003.12.02 14:05
  박상태님 내년엔 멋드러진 명창을 만들어 보시지요.^ ^

김용수님 오랜 만에 뵙는것 같습니다.
롤러 가절대회도 성황리에 마치시고...
1년간의 노력에 대한 보답인가요? ^-^
좋은 성적 거두신것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김용수 2003.12.02 16:03
  에녹,에스더 아빠 잘 계시죠.
애들도 사진을 보니 많이 자랐군요.

튼튼하게 잘 키우시고요.
감사 합니다.
김종협 2003.12.02 18:15
  채점표를 보며 상장을 쓰다보니............꽝이 꼭 하나
시간이 없어서 접수증을 확인은 못하였는데
그것이 그넘 이였군요
잘 사육 하여 04년에 친조에 한번 올려 보시기를 권장 합니다
나는 2 - 9 번 이였는데
박상태 2003.12.02 20:37
  결국 전국적인 망신을 당하고 있네요. 흑흑흑... 안장엽님, 방학 때 전주 내려가면 크게 쏘세요. 안그러면 흐흐흐흐...
안장엽 2003.12.02 20:50
  ㅎㅎㅎㅎㅎ..
저는 사육자님이 박상태님 이라고 이야기 한적이 없는데 위의 글을 읽어 보다 보니
본인 께서 혹은 분양을 해준 분이 자수를 하셨군요..

하지만 그날 저와 박상태님은 1-9번 때문에 마음 졸이고 엄청나게 웃었잖아요^0^
그것으로 충분히 보상을 받았다고 생각 하시고 예민한 성격은 여러가지로
좋지 못하다는 겸험을 한것이 효과가 아닐까 싶네요...

아참!  행사를 마치고 단체 사진에 얼굴이 없는 것은 중간에 삐져서 나간것이
분명하지요...ㅋㅋㅋㅋ
그 이유는 저는 알고 있어 이해를 하지만 아마도 다른 분들은 1-9번 때문 일거라고
분명하게 생각을 하실텐데 어찌 대처를 하실런지요^0^(제 2탄이 되것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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