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아스퍼질러시스(Aspergillosis)...

강명윤 9 1,394 2013.05.23 00:10
아스퍼질러시스(Aspergillosis)는 

마이코톡시코시스와 마찬 가지로 곰팡이(Mold)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 입니다.

즉 마이코톡시코시스는 곰팡이 독소를 섭취해서 발병하는 것이고,

아스퍼질러시스는 곰팡이 포자를 호흡을 통하여 흡입하거나,

포자가 눈의 결막에 닿아서 생기는 질병입니다.


 주로, 아스퍼질러스 후라버스(Aspergillus flavus)에 의한 경우가 많으며,

습도가 높고, 환기가 불량한 사육 환경에서 빈발하며,

성조보다는 유조의 발병률이 높습니다.


 새가 곰팡이 포자를 흡입하여, 포자가 기낭에 쌓이면,

호흡 시 헐떡거리고, 입을 벌리거나, 딸깍거리는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데,

낙조율이 높습니다. 


 새가 고개를 돌리거나, 하늘 쳐다보는 자세를 취하거나, 어지러워 하는 등의

신경증상을 보이는 것 또한, 아스퍼질러시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다른 경우로

새의 결막에 곰팡이 포자가 떨어져, 결막염을 일으키면,

눈물이 흐르고, 갑갑하여 눈을 긁게 되며

결국에는 각막 궤양이 나타나 실명에 이르게 됩니다.


 현미경상에 곰팡이가 안 보인다고, 안전한 사료로 단정 지을 수도 없고,

또한 곰팡이가 보인다고 해서, 모두 독소를 가진 것도 아닙니다.


 다만 극미량만으로도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것이 곰팡이 포자, 곰팡이 독소이므로,

항상 주의를 요하며, 습기 찬 곳에서 오래 보관한 사료는 버리고,


 대량 구입한 사료는,

깨끗한 물에 여러 번 세척하여, 건조하게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새장 주변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스퍼질러시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곰팡이가 증식하지 않는 깨끗한 환경과 청결한 사료의 급이가 중요합니다

Comments

김대중 2013.05.23 09:15
  참~ 좋은 정보입니다.
성운영 2013.05.23 09:3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황성원 2013.05.23 09:37
  새를 기르는데 있어 질병을 모르면 귀한 새 잃을수가 있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송창남 2013.05.23 10:19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새 에대한 질병을 몰라 얼마전 귀한 새를 잃은 안타까운일이 있었습니다,
깨끗한 물 깨끗한 환경 깨끗한 모이 청결 모두 중요하더군요 잠시도 방심할수없습니다,
김환 2013.05.23 13:56
  알면 알수록 어려운 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네요.^^
김대근 2013.05.23 16:37
  청결.....  영원한 숙제네요 ㅠㅠ
김영도 2013.05.23 21:55
  초보이고 .좁은 베란다에서 사육하다 보니
아침마다 먹이통, 에그푸드통,물통  세척은 기본이고,
퐁퐁풀어서 일주일에 1회 똥갈에
거의 매일 새로운 먹이와 채소를 공급하니 출근이 늦을 때가 몇 번 있었구요..
정말 새 키우는 게 보통 정성이 들어가 게 아니란 생각이 들더군요.
큰 애정 요구되는....

귀한 정보 감사합니다..^^
김태수 2013.05.24 08:56
  취미,노동입니다.ㅋㅋ
좋은 정보입니다..
강명윤 2013.05.24 22:28
  김영도님.
사육 용기 세척은 조금 큰 물통에 사육 용기와 락스를 넣고,
하룻 밤 지난후, 꺼내서 물에 헹군 후 말리면 세척과 소독이 됩니다.
그러므로 용기를 2 배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락스의 량은
사육 용기의 오염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하룻 밤이 지난 후에도, 물에서 락스 냄새가 나는 정도면 적절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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