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죽겠네..
김영도
일반
7
1,109
2013.05.27 21:17
토요일에 레드 둥지에서 4마리 부화 했습니다.
새끼들은 먹이 달라고 보채며 울어대고
어미 혼자서 죽을 힘을 다해서 먹이느라 고생하고 있는데
애비란 녀석은 빈둥거리며 놀고 있으니
이 일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새들이 날아들듯 입양한 그 후
건강 땜에 체력도 떨어지고 쫒기듯 일도 바쁘지만 ^^
눈커풀이 제자리를 찿기도 전에
카나리아 애들과 하루를 시작하지요.
레드 두 쌍에서 8마리
글러스트 한 쌍에서 1마리
파이프 두 쌍에서 10마리
롤러 한쌍에서 3마리
4쌍이 2차 17알 포란중이네요..
그나저나
레드가족은 어찌 될까요?
어미가 가엾고 애비*이 미워 죽겠습니다.
미워 미워 ~~~~ㅠㅠㅠ
처음 몇일은 그냥 놀다가도 새끼들의
모이조름이 강해지는 일주일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육추에 가담하더군요.
처음에는 새끼들이 먹는 양도 그리 많지않으니
너무 걱정하지말고 몇 일 두고 보시지요.^^
정 걱정이 되시면 간간이 핸드피딩으로 영양보충이 도움이 될 듯...
암컷만 귀찮게하여 방해가 되는 녀석 등등 다양합니다..
만약 동참치아니한다면 그래도 암컷을 못살게 구는 넘 보단
백백 나은것입니다
인간세계에도 그런 사람이 많은데 ㅎㅎ
레드 어미는 쉴 틈도 없이 먹이를 나릅니다.
저러다 정말 큰 일나는 게 아닐지 초보인지라 신경이 쓰이긴 합니다 만
선배님들 고견에 안심이 됩니다.
김환님, 김대중님, 김용수님,권병혁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