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有終 의 美

김동철 5 711 2003.12.04 15:43
님들 안녕 하세요?

오랫만에 들러 죄송합니다.
그동안 가절대회를 위하여 여러모로 수고하신 모든님들께 늦게나마 격려와 감사말씀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저희 지방 공무원은 매년 11월부터 12월까지는 시.구의회 감사 기간이라 자료준비. 수감준비에
 가장 바쁜 기간입니다.
 별다른 문제 없이 잘 마치고 오늘에야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32년동안 서울시 행정에 몸담은 산증인이지만 금년엔 특히 나이어린 의원들 질문에 답변하느라 조금 힘들었었습니다.

가절대회 입상하신 님들 다시한번 축하의 말씀드리며, 얼마 남지않은 금년 유종의 미 거두시길 바랍니다.



  가장 좋은 시간


가장 가치있는 시간은 최선을 다한 시간이고,,,
가장 귀중한 시간은 지금 이 시간이며,,,
가장 많은 시간은 사소한 시간을 잘 활용하여 얻은 시간이고
가장 명예로운 시간은 남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하는 시간이며
가장 현명한 시간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시간이고


가장 미련한 시간은 사소한 일도 처리하지 못하는 시간이며
가장 떳떳한 시간은 자기의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는 시간이고
가장 불쌍한 시간은 구걸하는 시간이며,,,,,,,,
가장 분한 시간은 변명을 늘어놓는 시간이며,,,,
가장 겸손한 시간은 자기의 분수에 맞게 행동하는 시간이고


가장 낭비하는 시간은 방황하는 시간이며
가장 자유로운 시간은 규칙적인 시간이며,,,,,,
가장 억압받는 시간은 죄를 짓고 쫒기는 시간이며
가장 파렴치한 시간은 남들에게 폐를 끼치는 시간이고
가장 쓸모없는 시간은 무사안일한 시간이며,,,,,,,,


가장 아찔한 시간은 사고를 당하는 시간이고
가장 섬짓한 시간은 처형을 당하는 시간이며
가장 시원한 시간은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이고
가장 뿌듯한 시간은 성공하는 시간이며,,,,,,
가장 통쾌한 시간은 승리하는 순간이고


가장 아름다운 시간은 카나리아를사랑하는 시간이며,,,,,
가장 행복한 시간은 카나리아를 보며 만족한 시간이고
가장 평안한 시간은 카나리아를위해 열심히 일한 뒤의 휴식시간이고
가장 즐거운 시간은 카나리아 노래듣는 시간이며,,,,,,
가장 황홀한 시간은 카나리아 2세를 보는 시간이고
가장 서운한 시간은 카나리아와 이별하는 시간입니다.,,,,





Comments

윤성일 2003.12.04 17:28
  김동철선생님의 글은..
언제나 마음 가득..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appaloosa..
이진 2003.12.04 17:52
  앗... 김동철님.
글이 조금 바뀌었네요
사람에서 카나리아로 바뀐게 맞지요? ^^(그래도 참 좋아요...)

얼마전 아찔한 순간도 맛보았습니다. 그래서 슬펐구요...
가장 자유로운 시간은 규칙적인 시간이라는 말씀이 평소 제가 느낀 생각과 같습니다 ^^
그래서 저는 규칙적인 생활을 참 좋아합니다.
그 규칙을 잘 지켜나가면 의외로 자유로운 시간이 많아지지요 ^^
특히 취침시간을 잘 지켜나가면 남은 시간도 자연스레 규칙적으로 일 처리가 해결되더군요

늘 좋은 말씀에 읽고 또 읽으면서 마음에 새겨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빛고을에서 이진 드림
권영우 2003.12.04 18:03
  김동철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늘 좋은 글귀를 올려 주셔서 감명 깊게 잘 읽고 있습니다.
자주 오셔서 좋은 글과 좋은 소식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용수 2003.12.04 18:40
  바쁜 시간을 보내셨군요.

그러지 않아도 꼭 오시리라 기달렸었는데...
너무 바쁘셔서 오시질 못하셨군요.
***

염려 덕분에 잘 마칠수 있었습니다.
가장 좋은 말씀 감사 합니다.

날이 추운데 건강 하시고요.
김동철 2003.12.04 21:02
  모두들 아껴주시니 감사합니다.
특히 김용수님  약속을 어겨 정말 죄송합니다.
저로선 새로운 경험 접할 좋은 기회 였는데..........늦었지만 축하 드립니다.

내년 3회대회에 꼭 참관 해보겠습니다.
권선생님 이번에도 또 큰일 하셨군요. 항상 말없이 실행에 옮기시는 님의 모습에 그저 머리가 숙여 질뿐입니다.
불의의 사고로 고생하시던 윤선생님!
해외 출장 잘마치시고 좋은 사진 올려주시어 감명 깊게 보고 있습니다.
계속 들어와 주셔서 새로운 소식 전해주십시오.

늘 아름답고 삶의 진솔한 이야기로 문학가 뺨칠만한 자질이풍부하신 광주의 이진 님!
님의 글은 항상 평범속에 비범한 그무엇이 담겨 있어 저에게 감명을 준답니다.
살아 가는동안 행동을  글로 옮긴다는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늘 건강들 하시고 좋은밤 되세요.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977 명
  • 오늘 방문자 10,470 명
  • 어제 방문자 10,841 명
  • 최대 방문자 11,198 명
  • 전체 방문자 2,457,982 명
  • 전체 게시물 34,832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407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