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복했습니다.
임유섭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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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2013.09.07 22:14
서생원님들에게 항복했습니다.
지난 봄부터 우리집 하우스에 들랑거리며 별식을 즐기더라구요.
첨엔 문조 다음엔 카나리 또 담엔 잉꼬 ....
지난 주엔 도라지까지
매 주 내려가서 쥐구멍 막고, 약치고...
감당이 안돼네요. 두손두발 다 들었습니다.
오늘 2층으로 올릴 수 있는 놈들 다 올리고 하우스는 이제 철수합니다.
그렁 연유로 2층에 새끼들 공간을 마련해야해서 쌍수를 줄여야합니다.
어느 놈을 없애야할 지 머리에 쥐(?)가 나네요.
서생원을 전멸 시켜야 겠군요 .
힘내시기 바람니다 .
정말 안타깝습니다...
쥐 때문에 마음 고생이 얼마나 많은지는 저는 무지 많이 알고 있어요!!?
나도 언제나 쥐와 뱀과의 전쟁을 늘 끝나지 않고 게속 되고 진행 되고 있으니까요!??
결과가 하우스에서 기름은 끝내셨네요!! 더 좋은 품종으로 정성으로 길으시기를 늘 바람니다.!!
차라리 미리 옴기섰다면 조금 피를 덜흘렸을 것인데 말임니다
그러나 힘 내시고 내년을 기약하시지요
왠갖 서생원, 도둑고양이, 족제비, 야조들과
씨름하던 때 생각이 새록새록 나네요.~~
잘 해결하시기를 빕니다.^^
명일동 계실때 제가 찾아가서 카 입양받아온 사람입니다 새들원에서도 몃번 뵙구요
아고 아까워라 도라지 도라지 요즘 귀한 애들인데 말입니다 도라지 ..
정말 가슴아픈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