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흐흐흐 이번에도 여지없이 흑```````

김용수 6 1,165 2013.10.13 16:55

  놀방에서 한곡조 학소는 슬그머니 나와서 지하철을 타고 갈아타고 해서 상복역에 도착하니
 출발대기중인 열차가 서있다 휴~~~~~~~우~~~~~~~~~ 오늘은 성공이구나 하는순간
 열차 구내방송이나온다
 이열차는 오늘에 마지막 열차입니다
 이열차는 평내 호평까지만 운행하는열차이오니 승차하실손님께서는 속히 승차하시길 바랍니다
 에헤라 디야 어늘도 어김없이 또 막차를 노치고 말았다 확인하니 23시10분이 막차다 아뿔사 !
 내가 이러는지 몰라 ~~~~~~~~ 입에서 자동을로 나오나 이말이 ㅋㅎㅎㅎ
 해서 역을 빠져 나와 택시 승강장에 도착했다
호객행위하는 기사도 보이지않는다
해서 길을 재촉한다 상봉동 시외버스 터미널로 여기도 총알택시 호객하는것 않보인다
해서 택시를 잡고 춘천까지 얼마인가요
기사양반 왈 십이만원이란다 헉 우껴 정말 속으로 그리 되뇌이고는 돌아섯다
또다른 택시  잡았다 아저씨 춘천까지 얼마인가요 이양반은 십만원이란다 또 돌아섯다
에라 이리된것 자고간다 숙박없소를 찿았다 불켜진데가 없다 그리그리 찿으면서 온곳이 다시 상복역 부근이다
무슨놈에 여괸이 주택을 개량한것인가 것도 토요일이라고 업청나게 비싸다 쬐끔함 방하나가 오만이란다
누구 보으로 아니 하고 돌아 나왔다 쫍은 골목안에 모텔이 있다 간판이 켜있다
난 들어가 방 있습니까 ?  하니 여관줜 아자씨 삼만원입니다 간단하다
해서 할없이 방에 들어가 씻고 잠을 청한다 잠이 오질 않는다 냄새도 나고 약도 오르고 매번 이기뭔가요 하면서
혼자 쓴웃음을 웃어본다 이리 저리 뒤척이다 잠이 들었다
거 뭣이냐 핸폰이 사정없이 울어 재낀다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시계를보니 여섯시 하고도 삼십분이다 일어나 한바탕 씻고는 전철역을향하는 발길은 아침의 싸늘한공기만큼 가볍다
상봉역에 도착하여 약 30분가량 기다려 열차에 몸을 실렀다
그런데 이아침 왠사람이 이리도 많은가 ?    휴일이라 경춘선 열차에는 근교에 산을 향하는 사람들이 육 칠십 퍼센트는 되보인다
그룹을 형성한 무리와 부부 만이 가는이 그리 혼자가는이 등등 참으로 많은이들이 산을 향해 가는것이다
그리그리 해서 남춘천역에 도착 여덟시 사십분이다 발고 택시를 타고 교회에 예배를 드리러 갓다
예배를 마치고 집에와서 늦은 아침을 먹는다 그리고 베란다의 새방을 관찰하고 이내 새장의 똥판을 꺼내 물청소를 시작하고
모이를 교체해주고 있는과정에 카사모 늦은회원 (원로임) 전화를 했다 남춘천 역이란다
어쩔건가 징에 있으니 오시라고 하고는 불이나게 밥을 주는데 초인종이 울린다 오셨다
밥을 다 주고는 점심식사를 위해 인근에 있는 막국수집으로 향한다 그분과 난 막국수에 막걸리를 한탁배기 하고는
집에 다시들려서 그분이 온 용건은 새를 가기위함인듯하여 형님 새를 오늘가져가실건가요 ?
하니 바로 그러겠다한다.
망설일이 아니다 주기로 했고 언재주어도 줘야하는것 그것이 오늘일뿐이다
그럼 난 뭘받았냐고 암것두 받지않았다 다음에 그분이 내게 새를 가져다 주기로 하였을 뿐이다
그리고 이내 배웅을 하였다 
참으로 빠르게 시간은가고 난 바로 옷을 차려 입고는 예식장으로 달린다 간단하게 이것저것 먹고 혼주얼굴보고 돌아섰다
조금 쉬었다 내집식구가 퇴근해서 오면 또 서울로 달려가야한다
야간예식이 있다 서울 강남구에서 이것이 오늘에 일정이 종료인가 ????
이재는 좀쉬어야할것같다 서울로 출발하기 전까지 말이다

그나 저나 아주 오랬만에 보고싶은 사람 만나고싶은사람 보고나니 내마음은 참으로 좋았고 행복하였다
모든것은 이것으로 쎄이브가 되었다

행복하였습니다
비록 총알은 타지 못했지만 그래도 즐겁고 행복하고 한 하루였음엔 분명합니다

Comments

황성원 2013.10.13 17:02
  허허 이런,,, 어제 조금만 서둘렀더라도... 외박(?)은 피하셨을텐데... 죄송합니다.
어제는 모두들 헤어지기 아쉬워서 발걸음이 안떨어지는 모습들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총무님에게 말씀드리어 숙박비와 소정의 정신적 보상비는 입금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반가웠으며, 감사합니다.....!
정순진 2013.10.13 18:11
  선배님들 만나 뵈어 방가웠습니다
ㅋ~~
기냥 다시 오시지 그러셨어유~
아주우~재미있었는디~

임기원 2013.10.13 19:23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래도 보고싶은분들을 만나 노래방도 가시고 아주 잘 하셨습니다..
마지막 열차를 놓져 아숩긴 하지만 ...
김태수 2013.10.14 08:56
  아이고 성님 그러니까 같이가야지유 혼자가니 그런일이 ㅎㅎㅎ
칠천원이면 사우나에서 즐겁게자는데....
고생했습니다.^^
김두호 2013.10.14 12:03
  ㅋ ㅋ ㅋ
이번에도 그런 일이...
무박 2일을 하면 그런 일이 없을텐데...
최봉준 2013.10.14 14:03
  좋은 분들과 있으면 시간 가는줄 모르는게 인지상정인가 봅니다..혹시 여럿이 자도 불편하지 않으면 근처 시설 좋은 찜질방으로 택시타고 가시면 가격도 저렴하게 주무실수 있고 저녁,아침 샤워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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