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단풍구경

김두호 7 1,059 2013.11.05 14:44
지난 10월말  아내와 함께 지리산과 내장산 단풍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가을 단풍 구경은 TV로만 보았지 실제는 시간도 없고 사람과 차들이 붐비는 곳에 시달림을 당하기 싫어 자제를 했었지만...
퇴직후엔 여유가 생겨 지리산 성삼재로 올라가는 도중에 뱀사골 단풍은 곱게 물이 들었지만 그외는 아직 별로였다는 느낌입니다.
다음날 내장산으로 가는 도중에 순창을 지날땐 도로변에 그런대로 단풍이 들어 좋았지만 내장산엔 예전보다 늦어 기대를 했지만 중간 중간에 물이 든 단풍만 보고 왔습니다.
예전보다 2주일 정도 늦어진다 하더군요.
그러나 관광객은 많고 내장사 대웅전은  작년에 불이 나서 가건물만 있더군요.
식사를 하면 주차를 허용한다기에 (주차비 7,000 원)을 아끼기 위해 산채비빔밥을 먹엇는데 사진에서 보다시피 많은 반찬과 된장찌게가 입맛을 돋우더군요.
역시 전라도 음식은 일품이었습니다.
대구를 향해 출발하니 3시간 30분 정도 걸리고 오랜만에 입가에 스치는 아내의 미소가 정겨운 1박2일 이었습니다.

Comments

김태수 2013.11.05 15:56
  두분이 즐거운 단풍구경을 하고오셨군요..
학생들 가르치시느라 못한여행 앞으로 쭉~~ 
즐거운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임기원 2013.11.05 16:03
  단풍이 곱게 물들었네요..
보기 좋습니다..
김용수 2013.11.05 17:39
  두분이 호젓한 가을여행을 하셨네요
정순진 2013.11.06 13:33
  멋지네요
지리산은 아직 못가 보았어요
저는 대한민국 사람 아닌가 봐요
박기천 2013.11.06 15:38
  보기가 아주 좋습니다 역시 여행은 가을이 최고입니다 
김두호 2013.11.08 12:41
  단풍이 들었다면 모두가 붉게 물들어야 하는데 일주문이나 산봉우리나 간간이 물이 들어 실망입니다.
유재구 2013.11.13 20:15
  김두호 선생님. 퇴직을 하셨군요. 오랫만에 들어와 근황을 살피다 이제사 알게됩니다.

흐르는 세월, 어찌할 수 없기에 ..... 아쉽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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