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난초 에 대한 단상

김용수 10 982 2014.01.19 15:47
사랑하나요

그 설렘을

잊을 재주가 없습니다.

 

잊으려고 하면~

더 멀어져 있고~

 

멀어지려고 하면~

그네는 내 곁에

더욱 가까이 계십니다.

 

더하다가 더욱!~

그리워지는 마음.

어찌하다가

당신을 좋아하게 되었을꼬.~

 

사랑하고도~

부족한 듯하여

날이 새듯 바라만 보았습니다.

 

너를 바라보다가

밤을 새워버린 날들!~

후회하려 하면

가슴엔 그리움만 남고

 

푸른 잎성, 풋풋한 영혼

난초를 사랑했던 죄

 

당신, 짝사랑한

내 마음 아실건가요?~

 

Comments

이응수 2014.01.19 16:01
  나도 짝 사랑하는 내 마음을 모르는데**
풋풋한 영혼에 래드 쌍 잡아 난초 사랑하듯**  그럼 어쩔 런지요!!?

좋은 시 가슴에 와 닿아 보고 다시 일거 봤습니다.!!!
안은준 2014.01.19 20:01
  자환가요.?
저도 한때 단엽 찿아 합천 골짝골짝 엄청 다녔습니다.
멋진 시 감상하고 잘 갑니다.~~^^
김용수 2014.01.19 21:24
  자수채색설화입니다
수채화는많아도 자색의 수채색걸화는이것이 유일무일한 일생 일란이랍니다
박기천 2014.01.20 10:02
  좋은시  잘 감상하고 귀한 난초 잘 보았습니다 
근데 배란다에 난초 몃개 없어지지 않으셨나요 ??
저하고 이모님께서 몃개 슬 쩍 !! 
임기원 2014.01.20 10:22
  춘란은 언제 봐도 예쁩니다..
은은한 향기에 취하면 ....
정순진 2014.01.20 12:17
  아휴~~
왜 저 이쁜 걸 못 보았을까?~
영양가 없는거만 집어 오라고 시킨  나이어린 조카님  땜시~
정신 엄써가지구~
김용수 2014.01.20 13:59
  크 아 어쩐지 좀 거시기 하드만 그런일이 있었네그려 ㅋㅋㅋ
강상권 2014.01.20 15:03
  잔설을 헤집고 힘찬 <도약의 꽃대>를 길게 뻗어올린 너 !
너무나 서정적이며, 아름답습니다.
강현빈 2014.01.20 16:55
  한 쌍의 장승갑습니다
한성기 2014.01.21 22:59
  시.감상잘하고.우뚝솟은.꽃대.그리고아름다운꽃.정말.멋짐니다
한때는저도.난.봉윤때문에.전남북.구석구석다녀보았으나.결과는.그렇게.되였네요.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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