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버릇도 유전이 되나 봅니다.

안장엽 5 679 2003.12.12 18:03
작년에 롤러 심사 받으면서 유달리 노래 하는 것 보다는 발에 채워진 링을 부리로
쪼아대는 개체가 있었는데 금년 들어 그 후손을 분양 받아 훈련을 시켰습니다.

헌데 이상 하게도 유독 그넘만 노래를 하다가도 링을 부리로 쪼아대는 버릇을
보이기에 혹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지 아니면 놀이감이 없어서 그런지
별별 원인을 찿아 헤메다가 포기를 하였었는데

결국 어미의 버릇이 새끼에게 까지 전염이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마음을 정리 하고 그대로 두기로 하였습니다.

링을 절단 하면 될터이지만 혈통 관계에 있어서 헷갈릴 상황이 있을 것 같아
그대로 두면서 내년에 번식된 새끼들에게도 유전적 으로 전염이 되는지
확인을 하려고 합니다.

헌데 이상 하게도 다리에는 전혀 상처를 내지 않더군요.

Comments

오재관 2003.12.12 19:15
  평상시엔 별 신경을 않쓰는것 같은데, 육추중 새끼한테 채워준 링에
유독 거부감을 느끼는 놈(?)이 있더군요.

올해 두번 다 육추거부 및 새끼를 물어내어 실패한 경험이 있는데 내년은 어찌해야 될지 걱정입니다.
권영우 2003.12.12 20:22
  우리 형님은 아버지 닮아서 대머리, 저는 어머니 닮아서 흰머리, 내 동생은 두분 닮아서 대머리와 흰머리 ......
성격도 형님은 아버지, 저는 어머니, 동생은 중간이랍니다.

버릇도 유전되겠지요?
그래서 산란 부화 육추를 잘하는 종조를 찾는 것 아닙니까?
김종협 2003.12.12 22:39
  그 지역에서 남먕은 가깝지라
나는 대나무 보다도..............................
이지역은 싸리 가지가 많지라
그라 설라므래.................
훈련전에 꼭 준비하는겄이 있지라.........
훼초리...........................................................................................
않데면 훼초리로 두둘겨 패쁘리지라
훼초리 보면 허벌나게 겁나서 그런일 없당게.............
김두호 2003.12.13 09:08
  링을 물어 뜯는 녀석이 종종 보이는데 한 마리는 얼마나 뜯었는지 발목이 달랑거리고 장애조가 되어버렸는데 어제보니 또 다른 놈이 합세하여 한 마리를 집중 물어 뜯습니다.
이럴땐 링을 절단하고 싶어지네요.
회초리를 저도 들어 볼까요?
안장엽 2003.12.13 21:41
  권영우님..흰머리 였던가요^0^ 전 기억이 안나는데...
저의 경우에는 할아버지 아버지 저 그리고 동생이 전부 훤합니다.
그래서 제 아들에게 일찍 결혼을 하는 것이 여러가지로 좋을거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놈들이 실감이 나질 않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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