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안부

김용수 5 740 2014.09.04 14:43
안부, 때로는 안부를 묻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가끔이나마 안부를 물어오는 사람이 어딘가 있다는게
그나마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그럴 사람이 아직도 주변에 남아있다는 게
얼마나 축복된 삶인지
 
매일매일 사람속에 묻혀 살면서도
사람이 목마른 이 팍팍한 세상에,
누군가  나의  안부를 물어 준다는게,
얼마나 다행스럽고 가슴 떨리는 일인지.

 사람에게는 사람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걸
새삼 깨우치며 산다는 건 또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나는 오늘도 내가 아는 사람들의 안부를
일일이 묻고 싶지만...
 
뜻대로만 되지 않는 게 또한 인생인 듯 싶다.

Comments

정효식 2014.09.04 15:02
  인천에 사시는 김모씨에게도 좀 전해주시구려.
김모씨가 누구냐고요?
배에다가 미쉐린타이어 둘르고 사는 사람 있습니다.
쐬주만 보면 씩씩대고 덤비는......
이두열 2014.09.04 16:29
  여기도  반겨주는 누군지 한사람있다네!
뭉치려고 애쓰는 그님의 의지를 곁에서 항상 있지않고 생각 하고 있다오 .

돌아오는추석 명절 가족과함게 풍요롭게지내 시고 만날때까지  건강 하소서 ..
임기원 2014.09.04 17:29
  맞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서로 안부 묻고 사는게 인생의 낙인 것 같습니다..
역지사지 하면서 지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석 명절 잘 쉬시고 안전 운행 하시기 바랍니다..
김대중 2014.09.05 13:35
  용수 형님은 차츰 철학자가 돼가는 것 같아요~~
김영호 2014.09.05 14:46
  여행 잘 하시고 돌라오셨군요.
지금쯤 근무하시겟지...

추석명절 잘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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