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성주 번개모임

조준호 3 735 2003.12.15 12:26
대구의 창립모임후!
벌써 2번째의 번개모임을 성주 윤종필님의 사육장 방문으로 했읍니다
초겨울 날씨 답지않게 포근한 오후!
미리 좀 일찍 출발하여 약속장소인 반월당에서 회원님을 기다리며...
회원님을 모시려니 차내부가 너무 더러워 걸레질을 가볍게
끝내고 전시된 조류를 구경하며 조류원주인장과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받았죠
1시가 가까워지면서 회원님들이 모두 도착하셨읍니다
대구를 출발하여 40분(55KM)을 달려 성주군 용암면에 도착했읍니다
전형적인 농가에 별도의 사육장을 올해 새로 지어 셨더군요
제1사육장 내부로 들어서니 잉꼬, 카나리아,호금조,십자매,문조 등이 300여개의
새장이 내부를 채우고 있었읍니다
선배 회원님들의 질문과 답변으로 애정어린 정담이 1시간이상 진행되었읍니다
이어서 제2사육장에서 왕관앵무,골든체리 등등(죄송 제가 앵무류에는 별로아는것이 없어서)
번식 성적이 좋아 여러마리의 새끼들이 보이더군요
먹이는 모이며,보조사료을 꼼꼼히 챙겨보시고 ... 마당에서 촬영과 담소를 나누었읍니다
안방에서 아버님(윤종필님)과 여러회원님들이 가벼운 맥주와 음료수로서 덕담을 주고 받았읍니다
성주 사육장은 부모님이 평소 돌보시고 윤종필님을 주말에만 와서 관리한다고 하시더군요
평소에 얼마나 부지런하신지 환경이 깨끗하고 새들도 건강해 보였읍니다
성주 사육장을 뒤로하고 다시 대구로 향하는길에 동곡이라는곳의 명물인 칼국수와 암뽐으로
뒤풀이를 가졌읍니다..........구수하고 정겨운 말씀들.......늘 주제는 새이야기 입니다
대구에 도착하니 6시가 넘어 어둠이 깔리더군요
대구에서의 뒤풀이 제안도 각자의 바쁜 스케쥴에 다음을 기약했읍니다.
사진은 [좋은사진들]란에 올렸읍니다.

 
 

Comments

권영우 2003.12.15 12:57
  정말로 좋은 시간을 가지셨군요. 시간 가는 줄 모르죠?.....
멀어서 갈 수 있을 지는 몰라도 근처에 지나게 되면 방문을 하고 싶군요.
저의 꿈도 퇴직 후에 취미 겸 부업으로 사육장을 갖는 것이거든요.

동곡의 명물 중 암뽐은 무엇입니까?
먹을 기회가 올지 몰라도 궁굼하군요. ^-^
김두호 2003.12.15 13:32
  안뽕이라고 하나요.
돼지 내장을 삶아 내 놓는 것인데...
소주 안주에는 그런대로 좋지요.
거기다 손으로 민 칼국수가 있고...
워낙 유명해서 서로가 원조라고 하면서 줄지어 가게를 내놓고 있는데 부담없는 가격으로 먹을 수 있지요.
김혜진 2003.12.15 18:12
  올려 놓으신 사진 잘 보았습니다.
윤종필님께선 다양한 새들을 즐기시는것 같더군요.
계속 좋은 만남유지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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