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전해요~~
오유정
일반
6
841
2015.06.30 13:00
글로스터 흰둥이네 동생들이 꼬마새가 되었습니다.
어미가 코로나 아가들 꽁지를 뽑아놔서 코로나들은 동글동글 귀엽지만 불쌍해요^^;;
그러고는 오늘 아침까지 또! 다섯개의 알을 순산해 놓았습니다.
아가들 털을 뽑아대서 둥지도 깃풀도 갖춰주었더니 세번째 번식에 들어가버렸는데...
하나가 색이 다른걸 보니 종란인 것 같은데....
이 더위에 장마도 시작된다는데...
계속 품게 놓아두었다가 너무 이쁜 어미를 잃게될까 걱정도 되고,
그렇지만 다섯 알은 또 너무 아깝고,
어찌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_-;;;
무정란일경우 불필요한 체력소모를 방지하기위해 모두 제거하시는 것을 제안드립니다.^^;
유정일경우 번식을 하셔도 크게 무리는 아닙니다. 물론 한여름 무더위와 장마로 인한 관리가
신경 쓰입니다만, 잘 치루리라 생각되네요..
어차피 다섯개씩이나 예쁘게 산란해 놓았으니
그냥 맡겨두시는 게 좋을듯 합니다.
글로스터,,, 정말 매력있는 종이니 좋은 개체 기대하면서 잘 키워보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글로스터 풍년인것 같습니다.
한 친구 업으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어미새도 아기새도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3차 번식이 끝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쥔장님의 여름나기도 화이팅 하시구요...^^
털갈이후 훌륭한 개체로 변할것이 확실해보입니다.
축하합니다.^^
한가지 안타까움은 링을 차고있지않네요.
걱정마시고 새에게 맏겨 두세요
건강이 안좋으면 스스로 포기하기도 합니다만 때로는 포란자세로 세상을 하직하는 녀석도 있습니다.
움직임을 잘 보시고 건강해보이면 그대로 두어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