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가 아프던 날
이응수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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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6 20:12
# 식구가 아프던 날 !
그래도 꼭 50년을 같이 살다보니 미운정은 나이 늘면서 서서히 없어지고 가엾다 안됐다 ?
고생 많이했는데!!? 씁슬한 생각이 먼저인 것은!? 아프다고 말 한 날 아침에는 더**
그래도 신랑 출근 한다고 아픈 몸 추수리고 아침 상 차례놓고 늦을쎄라 같이 수저드는 모숩에서
나도 모르게 작은 눈물이 나는 것은!!? 그간 나보다 더 고생 많이 한 생각이서 일까!!!?
칼날같은 세월 눈물나게 잘 견뎌 딸아들 삼남매 잘키워< 나 나름데로 > 시집도 장가도 다 보내고
지금은 시골 산천 바라보며 작은 텃밭 얻어 옥수수 심어 아이들 오면 신나 하며 그 더위에 쪄주던 재미!
신랑 좋아하는 부치게 좋다고 녹두도 맘껒 심어주는 가엾은 아내! 무주 배추 심어 크는 재미로 몸살까지!
오늘 무주 장날이라 출근전 아픈 몸으로 장보고 보건소에 일부러 데려가 주사 약 타서 던지듯 쥐어주고**
조금 늦은 출근길 온 산천 구비구비 돌아 대전 사무실로** 하는 일이 적어서 누가 뭐라 하지는 않지만!
불러준 사장님께 늦었다고 보고<?> 인사하고 직원들 인사받고 자리에 앉아 불쌍한<?> 아내 생각 잠깐!!
싫으면 반복되지 않게,좋으면 병 되게 않게** 빛과 어둠이 양면이듯 *노 부부의 사랑은 양면되면 안되지!!?
갈증은 겪어야 뿌리, 깊어진다 했던가!? 귀천없는 세상살이에 만남과 이별이 싫어도 좋은 생각만 무럭무럭!!
돈 없는 손이 움킨 꿈도 소슬 바람에 꺼지면, 가는 세월에 남는 것이 없으면 오는 세상에 옛 모습도 없으렸다?
금방 할 일이 생각 안나 ! 이승을 체험할 까닭 없는 것도 같고 느낌 있는 삶을 간직하고 모두 깨여 있어야 한다.
새들을 좋아하는 애조인 회원 여러분! 늘 건강하고 즐거운 생각으로 오늘도 내일도 멋있게 한번 살아요!
오늘이 즐거우면 내일은 편안하고 오늘이 즐거우면 내일은 대박이 옵니다.
하찮고 보잘것 없은 긴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이 응수 드림
두 분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따듯한 시간이 함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