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오늘도 댓글 읽으면서 **

이응수 5 784 2015.11.04 20:13
    # 촌노도 퇴근길에 가을을 봅니다.


  오늘도 변함없는 퇴근길에 늦가을 노을을 봅니다.
만 생각으로 지난날로 되돌아가 뜨금없는 가을을 진하게 않어도 보고**?

 차안에서 드문 드문 옛 생각이 하도 좋아 되짚어 되짚어**
고요는 없다라 치지만 뛰어드는 어린 낙엽마져 피하지 못해 같이 밟네요! < 차 로 >

 잠잠 할 수  없는 세상에 내 머리만 아프고 사는 곳은 뜨겁지만 그래도 조용한 삶을 기대 해 봅니다..
바람 잔 날 마음 추수려 아기새라도 만지지 않으면 안될 운명인가 보다.

 감줘 두어던 새 밥그릇 물그릇 하나 하나 열심히 닦아 업어 말리고 **
말린 그릇에 보관했던 모이 진작 갖다 놓고 아직도 오지않은 새 상상으로 먹여 본다.

 새에 상식이 없고 보기좋은 것들은 보면 안다. 그저 좋기만!!! 많은 지식 알면 좋지만
지금 까지도 모르던 종을 어찌 알까!!? 아주 어렸을 때 600화투 배우느라 짖어진 노트에 적어가면서**

 이노시가,바이 ,기타 등등. 알고 나면 친구들에게 으시대곤 했었는데** 그 것도 추억이 될줄이야***?
내가 가지고 있는 놈은  내가 가장 좋을꺼라고 늘 되 세기면서 길렀는데***생각하니  우물안 개구리 따로 없네!!

 이른 새벽 출근길에 춥다고 겨울 옷 입고 나가면 낮에는 더워** 나만 혼자 겨울 만난 바보같은 사람!
새 기를 '때도 지금과 별반 생각이 없었던 것을 지금 혼자 따져 봤자 어찌 이 늦가을 맞을까!!?

  시골에도 겨울 걷이 서서히 끝나가고 벌써 겨울 김장 준비에 이 집은 몇일날 저 집은 몇일** 날짜 잡는다.
우리집은 월말이다. 매년 그렇게 많히 해서 처가네 식구에 그 새끼 까지! 우리도 별수 없이 내 새끼 까지**

 그 전에 메주도 쓰고 어제는 동치미 담고, 마지막 고추 따다 설탕 식초 간장으로 간 맞추고** <시큼 달큼 >
그리고는 몸이 천근이네 만근이네***? 들으라고 하는 소리인지 엄살은 아닌것 같고** 의문의 아양 떨고 서울이야기!?


                                        새를 좋아하시는 님들!! 언제나 착하게 열정적으로 기르시는 님들! 정말 사랑 합니다.


                                                재미도 없는 잡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무주 이 응수 드림.

Comments

이두열 2015.11.05 06:13
  형님의 글은 읽어도 재미있어요 .나의과거사를 더듬어가며 현실를 견주고 한편의 시를 을프듯
장편으로 엮어 재미있게 올리시는 글이 남들에게 싫치않토록 잘도 쓰십니다 .

오늘 하루도 건강 하시고 8일 날 뵙겠습니다 .
정병각 2015.11.05 11:08
  늘 이렇게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좋은 글들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날씨가 갈수록 추워져가고 있는데 항상 건강유의하십시오.
김대중 2015.11.05 15:10
  ㅎㅎ 처가집 식구들 챙기시랴,  내 식솔 챙기시랴 ~~
도대체 김장을 얼마나 하셔야 다 챙기실까요??
나눠주는 재미에 힘든 일 마다하시지 않으시니 그 마음 자식들이 다 헤아려줄지요~~
김문식 2015.11.06 10:36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이 한편으론 부럽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
김영호 2015.11.06 14:16
  참 편한일상이 그림같이 펼쳐집니다.
멋지게 감상하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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