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뵙습니다
한원동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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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26 10:18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정신없이 지내다, 이제야 급한 일은 대충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제 다시 자주 들려 흔적을 남겨야겠지요?
저희집 카 두 쌍이 이미 번식에 들어갔습니다.
말리지 못한 주인 잘못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한 쌍은 베란다에서 이미 부화시켜 새끼 육추 중에 있고, 늦게 시작한 한 쌍은 추위가 염려되어 방에서 포란에 들어갔습니다.
이곳 순천은 비교적 따뜻한 지역이라 그런지 별도의 월동 준비도 전혀 해 주지 않았는데 한 겨울에 발정이 오고 번식에 들어갑니다.
할 수 없이 한 밤중과 새벽녘에 베란다 새장에 백열전구를 한 두시간 씩 켜 주고 있습니다(보온 겸 새끼 먹이를 주기위해). 사서 하는 시집살이네요.
오늘 박진영님이 순천에 오신다네요.
처음 만나는 자리지만 즐거운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잘지내시죠.
새들이 번식 잘하고있다니 기쁘시겠습니다.
다음 모임은 순천이니 좋은곳 물색해두시기바랍니다....^^*
박진영님은 운전중인지 전원을 꺼 놨네요.
저녁 때 뵙겠습니다.
번식을 축하드립니다.
오늘 박진영님과의 좋은 만남을 기원합니다.
저는 멀리 외국이라도 가셨는지 알았네요.
급한 일들이 마무리 되었다니 얖으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네요. 오늘 몇분이 모이시는데
즐거운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다른일이 있어서 연락을 못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