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0년전인것 같은 데, 윤성일박사가 대구의 어느 제조업체를 알아와서, 그때 당시로는 제법 최신형인 밑판(그땐 똥판이라고 했는 데,
요즘은 언어가 순화되었어요)이 높은 최신형 새장을 구매했다고 소개겸 자랑을 하셔서, 우리가 공구를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때, 어느 여자분하고, 군대가기 직전의 아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젊은 친구 와 저 이렇게 셋이 주문해서 받은 새장입니다.
그런데, 의사소통이 잘못되었는 지, 윤박사가 소개한 새장이 아니었지만, 나름 좋았고, 차츰 고장이 나고, 납땜을 해주기 싫어서 6개중 4개를 버리고, 윤박사가 새를 접을 때,
그 밑판이 높은 새장 4개를 집어와서(답례로 산에 많이 다니니, 건전지 라디오를 드렸지요), 비슷한 새장 6개로 20년을 우리집에서 새들 몇백마리 키웠네요.
이번에는 조금 작은 새장으로 바꿉니다. 생긴 것은,
http://www.birdstar.co.kr/data/file/birdcage/1890117608_dYbpOmSq_C0E5B8DEB7D0.jpg
이렇게 생겼구요. 그냥 네고없이 삽니다.  파시는 곳도 마진이 있어야, 또 들여 오시겠지요. 그리고 한번 사면 20년을 쓰니, 이번에는 이세상 마지막
번식장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판매하시는 분이 카사모를 아시네요. 원로분들하고는 안면도 있으시다는 데, 저도 원로인데, 저는 모르시고요.
그럼 오늘도 일기 한페이지 남겼습니다.
아주 멋 날 만나서 친절하게 대 해 주신 부부님이 였었는데**? 꽃 도 좋아 하시걸로 알고** 그 때 무주 집으로 갔다 주신 영산홍<?> 보다 더 고운
그 꽃<?>은 지금은 많이도 번성해 아래 위 화단을 장식하고 늦에 피는 관계로 아침 출근길에 유심히도 크게 피었기에 님 생각도 했았는데 **?
새장 하나로 20년을 수백마리 키우신 갑진 새장에 대단함은 느끼며 대단한 일이라 사료됨에 아낌 없는 박수 보냄니다.!!
저는 잊고, 그 꽃을 좋아했는 데, 왜 없어졌을 까 했습니다.
저도 가끔씩 제딸 볼때 마다 손녀분들도 생각하고 항상 선배님 존경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새장이 멋집니다.
카사모 홈피도 다음주에는 운영위원님들께 먼저 오픈을 하여 시정할수있는 점을 시정하고
완전 개장을 할것입니다.
그리고 카사모 홈피는 빨리 보고 싶네요.
카사모 홈피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