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카나리아의 사육 환경

안장엽 7 805 2004.01.06 18:48
카나리아를 키우면서 우선 고려 한다고 좋은 장소를 찿게 되는것이 사육자의 마음 이지만
새장에 가해지는 진동 이나 충격만 피하고 어느정도 빛이 들어오는 곳이면 별반 어려움 없이
사육의 즐거움을 찿을수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응접실의 TV 바로 옆에 한쌍을 놓고 소음과 사람들의 어수선함 또는 오랫동안
형광등을 비추었지만 별 무리 없이 번식도 하곤 하였습니다.(일정시간 이후에는 천으로 가려줌)

특별한 이유가 없으시다면 새장을 관리함에 있어서 가급적 달그락 거리기도 하고 손을 넣어
휘젓기도 하여 새들이 산만한 것에도 적응을 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리함에 있어서
좋습니다.

그렇다고 새장을 이리저리 움직이란 것은 아니고 추울까봐 더울까봐 번식에 지장을 줄까봐
과다한 정성을 드리면 결국 관리하는데 있어서 불편함은 감수를 하여야 하고

과한 것은 모자람 보다 못하다고 하듯이 먹이는것 키우는것 번식하는것 그냥 마음이 가는대로
하시고 오래동안 새장에 새가 들어 있게 하는 것이 진정한 카사모인의 길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Comments

이경식 2004.01.06 19:01
  새도 사람처럼 성격이 가지 각색인것 같습니다.
민감한 성격, 둔감한 성격, 사물에 호기심이 많은 성격등등.........
저희 집새중에 수컷은 상당히 사람에 대해 호의적입니다.
그래서 별반 신경쓰지 않고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아마 2세가 아비 닮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잘 키우고 있습니다.
용환준 2004.01.06 19:24
  평상시 적응 훈련이 필요하다는 말씀이로군요.
또한가지 배우고 갑니다.
권영우 2004.01.06 20:14
  안장엽님!
정말 그럴까요? 좋다는 것은 다 해주고 계시면서.....
저처럼 그냥 내버려 주라니까요!
그럼 모자쓰고, 어깨띠 두르고 데모한다니까요.
어린 새끼까지 데리고.....
이덕수 2004.01.06 22:20
  권선생님 정말로 모자쓰고 어깨띠까지 두르고 데모합니까?
이러다 우리집 붉은 카들
연탄집게로 온몸에 꼬불꼬불 고데까지하고
선거철 사거리에 늘어선 아줌씨들처럼
쌍둥이 연연생들 데리고 단체로 나타나는 것은 아닌지??!!
기대되네

 
박진영 2004.01.06 23:08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런데, 초보는 과함과 모자람의 경계를 알기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과함과 모자람을 구별할 수 있다면....
이미 초보는 벗어나...
전문가에 근접한 것 같습니다.

초보 올림
박정용 2004.01.07 00:06
  안장엽님!
언제나 마음에 쏙~ 드는 글만 올리시네요.
올리신글 공감합니다.
만나고싶은사람 만나고싶을때 달려가서 만나고,
가고싶은곳 가고싶을때 달려갈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렇게 사는게 인생인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뜻있는 새해가 되도록 빌어 드립니다...............^^
오준수 2004.01.07 08:04
  저의 집에도 그런 X이 있읍니다.
알을 낳아서 손을 집어넣어 알을 빼도 그냥 앉아 있는....
그저 길들이기 나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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