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지금 들어왔습니다.^^

오늘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손용락님을 위시하여 이기형님, 강현빈님, 권영우님, 김창록님, 김동철님, 박진영님, 배락현님, 이종택님, 김영산님, 조충현님, 김정섭님, 이동일님, 한경수님, 그리고 저까지 모두 15명이 서로 많은 대와와 맛있는 음식 그리고 막걸리, 소주, 맥주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미 권영우님께서 불참자에 대해 공개 수배령을 내리셨지만, 오늘 정말 실수하신 겁니다....^^

1차는 6시에서 9시까지 시골집에서 있었고, 육회, 문어회, 석쇠 불고기, 시골 장국, 각종 전.. 과 달콤한 막걸리, 소주로 훈훈한 정담과 즐거운 웃음을 지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2차는 식당에서 멀지 않은 곳의 호프집에서 이루어졌고 더 심도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내일이 결혼 기념일이시라 아침 일찍 여행을 가신다는 권영우님을 비롯, 박진영님, 이기형님, 강현빈님은 1차만 참석하셨고 나머지 11명은 2차를 갔었습니다. 2차가 끝나고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킨 분들은 손용락님, 김창록님, 김영산님, 조충현님, 김정섭님, 그리고 저였습니다.

오늘 처음 뵈었지만, 이전에 글을 통해 어렴풋이나마 이미지를 알고 있었던 김정섭님은 예상대로 따듯하고 좋은 분이셨습니다. 너무 늦게까지 붙잡아두었던 것 같아 죄송스럽습니다.^^

다음 모임에는 새로운 분들이 더 많이 참석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