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게도 그아이는 떠나고......

그동안 안녕들 하신지요?

그동안 우리집 새 가족들에게도 많은 변동 사항이 있었답니다..

불어나는 가족으로 감당하기 벅차기도 하지만...

슬픈일도생기네요!....안좋을때 카사모가 더 생각나는건 멀까요? (죄송 합니다)

우리일반 붉은카 암컷..(한쌍)이 입양할때부터 호흡기로 날 당황하게 하기도 했지만

카사모와 인연을 맺개 해주기도 했는데....

붉은카 수컷은 진즉 떠나고 암컷은 호흡기를 달고도 통통 하게 살이 찌고 활발 하게

잘 살아주워서 내가 무지 이뻐하고 아끼던 아이였는데........

 고수님들.... 카나리아 알을 못낳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새끼를 보는 즐거움도 좋기는 하지만.......

우리 카 암컷이 발정으로 알을 낳고 싶어해서 혼자서 둥지도 없이 지내게 했지만

그냥 바닦에 알을 낳아 깨지기에. 할수 없나보다! 라고 생각 하고 수컷과 합방을 시키고 둥지를

넣어주웠더니 알을 낳아 모으더군요...그런데.........

그제 오후까지도 너무나 활발 하게 뛰어다니고 수컷 털을 뽑고 하더니

어제 12시쯤 보니 먹이통 옆에 웅크리고 앉아있기에 놀라서 보니.

눈도 감아 버리고 형편 없는 몰골이 되버렸더군요..

살펴보니 알을 낳다가 알집이 빠져버렸더라구요.. ..얼른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따뜻한 물을 손에 무쳐서 알집을 집어넣어주려하니 더 밀려 나오더군요

그러다 조금 지나 그아이는 어이없게도 떠나버렸습니다.....

너무나도 황당 하고 허망하여 한참 멍~해 지더군요!!....

어제까지 알을 3개 낳아두고 떠나버렸어요......

그렇게 떠나버린 작은 영혼이 너무나도 가엽고 안타까워 마음이 아프네요

어제는 너무 추워 오늘에야 화단에 묻어주웠습니다........

경험이 많으신분들중에 이런 경험 하신분 계세요?

경험 하셨다면 답글로좀 이야기해 주세요......

오전에 알을 낳든데.!.내가 일찍 발견 했으면 살일수있었는데 늦어서 보내야 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