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새집(新宅)증후군...?

오재관 3 693 2004.02.09 17:10
얼마 전 '집이 사람을 공격한다'라는 프로그램이 방영됐었죠...?
이 방송이후 공기청정기의 판매량이 급속히 증가하는 등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신축된 주택에선 환경호르몬이 엄청 나온다는데, 이것은 극히 적은 양으로도 생태계 및 인간의
생식기능 저하,성장장애,기형,암 등을 유발하는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고 하더군요.

제가 다시 새를 기르면서 첫해에 번식이 한번도 않된 경험을 했었습니다.
왕관앵무,잉꼬,금정조,카나리아...번식력 좋은 십자매까지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었거든요.
무정란,중지란,부화 며칠 후 계속되는 죽음...

도대체 왜 그런지 원인도 모른채 너무 답답하여, 아파트 높이와 관계가 있는가 질문도 드린 기억이 나네요.

지금 생각해 보니 새집증후군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신축한 아파트에 입주하여 몇달 지나지 않고 새들을 구입했었거든요.

혹시 새로 지은 집에 살면서 번식이 잘 되는분 없나요...?

Comments

김병철 2004.02.09 17:54
  어쩌면 새집 증후군 일지도 모르겟군요.합판에 쓰인 접착물질이나 여타 포장제 .싱크대 합판 등에 쓰이는 것에는 포르말린이 쓰인다는데 그 포르말린이 쓰인 물체에서는 몇년동안 계속 그 포르말린 성분이 나오게 되어 머리어지럼증.구토.생리적 이상 등의 증상을 나타나게 한다고 보앗는데

(심각하면 중추신경이상등 그 포르말린 제조 공장에서는 몇년이상 일한 인부들이 없을 정도로 독하다고 나왓지요.)

비단 그것이 인간뿐만 아니라 조류에게도 영향을 많이 미칠수 잇다고 생각 합니다.(환기를 철저히 시켜야 할것 같습니다.사람에게도 저렇게 유독한 물질인데 그 조그먼 새들에게는 더더욱 나쁜 영향을 미칠수 잇다고 추측을;.)

권영우 2004.02.09 18:02
  글쎄요?
조심해서 나쁠거야 없지만, 참 어려워 지는군요.
먹는 것, 입는 것, 숨쉬는 것, 사는 집까지.....
이번에는 새 기르는 것 까지.....

그런데 여러 종류, 여러 쌍 중에 한마리도 번식을 못했다는 것은 정말로 문제가 있군요.
권순영 2004.02.09 19:08
  저는 입주 후 7월인 2003년 여름 카 한쌍을 기르기 시작해서 여름 가을 두 번 번식했는데
성적이 영 아닙니다.
첫 번은 알 4개 나서 어미가 알 두 개 깨먹고 한 마리 는 기형/ 한 마리 성공
두 번째는 알 5개/ 두 개 어미가 깨먹고(문제가 있었을 것임) 3마리 성공
번식이 처음점을 감안하면, 잘 모르겠습니다.
올해 번식을 보면 알 것 같은데....
따뜻해 지면 번식하려고 아직 번식 준비는 하지 않았는데 얼마 전 구한 도가머리가 아직 암수가
확실하지 않아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새집은 여러 냄새나는 것으로 보아 영향이 있을 것 같아 공기청정기를 장만했는데 별 느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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