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몸살감기인지 식체인지...

박상태 13 703 2004.02.13 12:51
2월 10일 화요일 아침 잘못먹은 떡국 때문인지 그간 쌓였던 피로 때문인지 그날 일본어 시험이 있어 학교에 가서 계속 엎드려서 식은땀을 흘리며 자다깨다를 반복...간신히 저녁 7시에 시험을 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뒤로 좋아질 듯 나빠지는 바람에 3일동안 3끼 정도만 먹고 그나마도 토하고 설사에...흑.. 몸무게가 4kg이나 빠졌습니다.

오늘 모든 스케줄을 다 취소하고 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이 "아마 체한 것 같다"는 어찌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씀을...

약타와서 쉬고있는 중입니다.

어제 강서구 모임에도 참석치 못하고 오늘 권영우님 학교에도 방문키로 약속했었는데 그 역시 취소하고....

몸이 괴로우니 마음도 괴롭네요...

그래도 카사모는 더 자주 들어오게 됩니다...^^

Comments

이기형 2004.02.13 13:37
  박상태님 몸조심하시고 빠른쾌유 바랍니다.
양태승 2004.02.13 14:28
  너무 바쁘신것 같아 잠시 쉬어 가라는 의미로 받아들이시고
오늘 충분한 휴식을 통한 재충전의 계기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쾌유를 바랍니다
김두호 2004.02.13 14:35
  우람한 체구가 좀 빠지겠습니다.ㅎㅎㅎㅎ
그나저나 몸조심하세요.
아프면 혼자만 서럽습니다.
강현빈 2004.02.13 16:15
  저도 콧물과 재체기
감기에 걸려서 돌아왔습니다
건강에 조심들 하십시요
염승호 2004.02.13 17:01
  매사에 너무 열심히 하시다 보니, 병이 나셨군요.
조속한 쾌유를 빌겠습니다.
박근영 2004.02.13 17:15
  오늘 오후, 스모그에 찌든 서울 하늘을 보면 감기 걸릴만 합니다---초고층 빌딩이 일조권을 차단하고, 도로를 주차장으로 만들어버린 자동차는 배기가스를 마시게 하니???

박상태님, 체하는 것도 기력이 약해서입니다.

젊은 분이라 회복도 빠를테니, 욕심내지 말고 푹 쉬십시오.
안장엽 2004.02.13 19:40
  젊은 기운에 스키에다 부산으로 돌아다녀도 무사 하실줄로 알으셨겠지만
아이의 아빠로 들어서는 동시에 이미 중간 늙은이가 되었음을 상기 하신다면
당연할수도 있겠다 여기세요^0^

혹시 식중독 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가져 보세요.
체한 것과 식중독의 약이 다르더군요(예전의 경험을 보면)
권영우 2004.02.13 19:58
  박상태님!
4kg 감량을 축하드립니다. ^-^
하지만 과로라는 취소하겠습니다.
항상 다닐 때 저와 동행했으면 구박하며 잘 보살펴 줬을텐데......
오늘 이종택님과 잠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창록 2004.02.13 20:03
  푹 쉬는데야 누가 토를 달겠읍니까?

쉬고나면 동서남북 사통팔달에서 우박이 솓아질텐데

완전 중무장하여 대기 하시기 바람니다.

옛날에 방학때 시골가면 우리 할머님께서 " 사내란 모름지기 대문밖을 나설때는 거짓말과 우비를 갖이고
나가야 한다" 라고 말씀 하셨읍니다

거짓말이란 ? 
자기에게 유익하고 남을 해치지 않는 거짓말 이라고 했읍니다.

우비란 ?
항상 주위에서 자기를 헐뜯고 모함하는 것에 대한 방패막이가 우비 였읍니다.

어제 칡냉면집을 다녀 왔거든요?
한시 바삐 통장님께 고해성사 하시고 아양은 좀 떨어야...
글세 꼬리깨나 흔들려면 힙프운동좀 해야 될까말까 ??????

2004/02/13
좀 삐진 통장과 나 인
金  昌  錄  올림
배락현 2004.02.13 22:50
  저도 몇 해전에..동해안에서 잡은 조개로 된장국을 끓여 먹었는데..같이 갔던 일행 남자 7명이 다 탈이나서 죽고싶도록 아팠던 기억이...자기 의지와는 관계없이 실례도 하고..부인들은 아무 탈이 없었습니다.
수영하면서  잡은 조개를 보관할곳도 없고 해서..할수 없이 수영복속  ㅎㅎㅎ
그 사실을 알고는 부인들은 ..
조개에 독이 있었는지..아님..
여하튼 고생 많았습니다.
빨리 회복하시길 빕니다.
이종택님 과 사모님
뭘 그리도 퍼 주실려고 하는지..조금이라도 호기심있게 쳐다보면..여지없이
그거 가져가세요..
.......
어쩌면 좋노...   
이덕수 2004.02.14 00:07
  몸아파서 몸살도 날거구
갈때 못가서 또 몸살 났을거구

이는 곧 박상태님을 두번 몸살나게 하는 일이로군요
배아플땐 할며니 손이 약손인데

전 할머니 어머니가 다 돌아가셔서
집사람한테 배 만저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금방 나아지고 어떤  운좋은 날은 또 다른 써비스도 보너스로 받는 답니다  한번 해보세요 재미있어요
이종택 2004.02.14 02:53
  박상태님!
피로.감기몸살.식체엔 꼿가루 (화분립)가 최고랍니다..^_^a
박상태 2004.02.14 08:52
  허허허..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아침일찍 학교에 나와 미팅을 하고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은 결과아니겠습니까?

어제 친히 안부전화까지 해 주신 권영우 선생님과 이종택님, 감사드립니다.

정말 조심하여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들었던 사건이었습니다.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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