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감기인지 식체인지...
박상태
일반
13
703
2004.02.13 12:51
2월 10일 화요일 아침 잘못먹은 떡국 때문인지 그간 쌓였던 피로 때문인지 그날 일본어 시험이 있어 학교에 가서 계속 엎드려서 식은땀을 흘리며 자다깨다를 반복...간신히 저녁 7시에 시험을 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뒤로 좋아질 듯 나빠지는 바람에 3일동안 3끼 정도만 먹고 그나마도 토하고 설사에...흑.. 몸무게가 4kg이나 빠졌습니다.
오늘 모든 스케줄을 다 취소하고 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이 "아마 체한 것 같다"는 어찌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씀을...
약타와서 쉬고있는 중입니다.
어제 강서구 모임에도 참석치 못하고 오늘 권영우님 학교에도 방문키로 약속했었는데 그 역시 취소하고....
몸이 괴로우니 마음도 괴롭네요...
그래도 카사모는 더 자주 들어오게 됩니다...^^
오늘 충분한 휴식을 통한 재충전의 계기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쾌유를 바랍니다
그나저나 몸조심하세요.
아프면 혼자만 서럽습니다.
감기에 걸려서 돌아왔습니다
건강에 조심들 하십시요
조속한 쾌유를 빌겠습니다.
박상태님, 체하는 것도 기력이 약해서입니다.
젊은 분이라 회복도 빠를테니, 욕심내지 말고 푹 쉬십시오.
아이의 아빠로 들어서는 동시에 이미 중간 늙은이가 되었음을 상기 하신다면
당연할수도 있겠다 여기세요^0^
혹시 식중독 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가져 보세요.
체한 것과 식중독의 약이 다르더군요(예전의 경험을 보면)
4kg 감량을 축하드립니다. ^-^
하지만 과로라는 취소하겠습니다.
항상 다닐 때 저와 동행했으면 구박하며 잘 보살펴 줬을텐데......
오늘 이종택님과 잠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쉬고나면 동서남북 사통팔달에서 우박이 솓아질텐데
완전 중무장하여 대기 하시기 바람니다.
옛날에 방학때 시골가면 우리 할머님께서 " 사내란 모름지기 대문밖을 나설때는 거짓말과 우비를 갖이고
나가야 한다" 라고 말씀 하셨읍니다
거짓말이란 ?
자기에게 유익하고 남을 해치지 않는 거짓말 이라고 했읍니다.
우비란 ?
항상 주위에서 자기를 헐뜯고 모함하는 것에 대한 방패막이가 우비 였읍니다.
어제 칡냉면집을 다녀 왔거든요?
한시 바삐 통장님께 고해성사 하시고 아양은 좀 떨어야...
글세 꼬리깨나 흔들려면 힙프운동좀 해야 될까말까 ??????
2004/02/13
좀 삐진 통장과 나 인
金 昌 錄 올림
수영하면서 잡은 조개를 보관할곳도 없고 해서..할수 없이 수영복속 ㅎㅎㅎ
그 사실을 알고는 부인들은 ..
조개에 독이 있었는지..아님..
여하튼 고생 많았습니다.
빨리 회복하시길 빕니다.
이종택님 과 사모님
뭘 그리도 퍼 주실려고 하는지..조금이라도 호기심있게 쳐다보면..여지없이
그거 가져가세요..
.......
어쩌면 좋노...
갈때 못가서 또 몸살 났을거구
이는 곧 박상태님을 두번 몸살나게 하는 일이로군요
배아플땐 할며니 손이 약손인데
전 할머니 어머니가 다 돌아가셔서
집사람한테 배 만저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금방 나아지고 어떤 운좋은 날은 또 다른 써비스도 보너스로 받는 답니다 한번 해보세요 재미있어요
피로.감기몸살.식체엔 꼿가루 (화분립)가 최고랍니다..^_^a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은 결과아니겠습니까?
어제 친히 안부전화까지 해 주신 권영우 선생님과 이종택님, 감사드립니다.
정말 조심하여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들었던 사건이었습니다. 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