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1차번식중 1마리

전정훈 3 713 2004.02.27 13:00
저희집 1호새장에 5개알중 검란확인하다 1개

깨어놓고 보니 다자란 1마리 죽인 최책감에

4개를 넣어주고 토요일까지 안나오면 버리기로 결심한후

어제 퇴근후 1호새장을 보니 알껍질이 있는걸 확인.

오늘아침 둥지속을 보니 무언가 꿈틀거리고 있었습니다.

1마리 부화되었더군요  어제까지 18일째 되던 날인데,

자연상태에서 본능적으로 3개째 되던날부터 번격적인 포란에 들었나봅니다.

저의 인내심이 아까운 생명이 죽었다 생각하니 마음이 좋지 않지만,

나머지 새들에게 그마음을 주고 달래봅니다.

3호새장 도가머리는 모래쯤, 2호는 둥지만 지어놓고 아직 기미가 없네요,

4호새장엔 작년 6월말까지 번식하는 바람에 올해는 늦을것 같습니다.

수놈 좇아 다닌다고 아침부터 고생이 말이 아닌군요

2년동안 한새장에만 똑같은 쌍을 넣어 주었는데도 암놈 마음을 몰라주며

공중전이 계속되고 있네요

3일 연휴를 맞아 청소와 야채등을 주며 느긋한 시간을 보내려 합니다.

번식의 봄을 맞아 느긋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것이 새들에게도

좋은 번식이 있으리라 생각되어지군요

요즘 이놈들 아침에 에그푸드 담을때 앞쪽 창살에 붙어 저만보고 기다립니다.

3호 도가 수놈은 제일늦게 주면 바닦에서 폴짝 폴짝 뜄고 있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Comments

허정수 2004.02.27 13:41
  귀엽겠습니다. 2차, 3차번식도 잘 하세요^^
박상태 2004.02.27 15:35
  전정훈님, 남천조류에서 뵈었던 터라 얼굴이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

부산은 날씨가 따듯하던데 그래서 발정이 일찍왔나봅니다.

나머지 알들도 잘 부화가 되길 바라며 이번 번식시즌에 식구 많이 늘리세요.^^
권영우 2004.02.27 21:13
  전정훈님!
축하드립니다.
전 아직 번식 준비여서 다른 회원님들의 번식 소식으로 대리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
많은 회원님들이 많은 번식을 해야 저 또한 기쁨도 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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