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아예 작살을 내버렸군..전치 4주는 되겠는데..

안장엽 3 697 2004.03.11 19:02
파도바니의 육추 성격이 어떨지 몰라 유정란 2개를 교체하여 넣어준 파리쟌 한쌍이
아침까지는 멀쩡하게 2일 앞으로 다가온 부화에 대비 하는 것 같더니만
퇴근하여 새장을 확인 하는 순간..

그동안 없었던 새로운 새가 들어있더군요.
머리부근이 벌겋게 부풀어 있고 깃털은 돈전크기 정도로 없어진 대머리 독수리 새끼가
한마리 들어 있어 혹시 교체를 하여 준 알에 이상이 있나 싶어 확인을 하니 별다른 문제는
없는듯 보여지는데 차가운 느낌이 드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오늘 하루동안 소란이
났었나봅니다.

우선 알을 원래의 파도바니에게 다시금 넣어주고 아예 둥지를 제거한 후 숫컷 또한
독방으로 이감을 시켰습니다.

이정도면 전치 4주는 넘게 진단서를 끓을수가 있을테고 아무리 10일 이상 참았다고
하지만 해도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들어 불어서 확인을 하니 충분히 이해를 할정도로
부풀어 있는데도 동정심이 들지가 않더군요.

다행히 비슷한 부화 예정인 새가 있어서 망정이지 몽땅 잘못될 뻔했습니다.

이상하게 금년에는 카나리아 키우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Comments

권영우 2004.03.11 19:58
  아니 안장엽님!
새들도 자기 자식과 남의 자식(알) 아나요?
자꾸 알을 바꿔주니 열받았나요?
자꾸 큰 놈들만 기르시니 그런 일도 경험하시지요?......
김두호 2004.03.12 10:36
  저도 느끼는 것이지만 올해는 예전과 다르게 번식이 힘들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발정이 오는것도 다르고 산란과 부화 육추가 너무나 차이가 난다는 것이지요.
아마 이상 기온에 의한 현상은 아닌지...
모이통에 산란을 한다던지, 육추중에 죽인다던지, 등
이두열 2004.03.12 17:17
 
  안장엽님
 
  그래도그쪽은  목숨은  남어있으니    애석하지만 다행이네요

    우리집은  아예  목숨까지    던져 버렸잔읍니까  모두안좋은일입니다

    좋으 일만  있으시기를    바람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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