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면....
김은실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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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15 23:30
뭐든 들어줄것 같이...말을합니다..
아니 과거엔 그랬을꺼에요..
지난주 토욜날 ,,,
어머님께서 오셨어요.
마침 과일이엄써서.
미니토마토와금귤을사서 들고 왔어요.
먹고...조금남았어요.
어머님과같이 시골을가서 저녁을 먹고 우린 돌아왔죠..
그 담날 ..
오전1부예배를 드리고 집에 들어오는시간이 10시 15분쯤이거든요.
그시간이면.. 다들 ,, 배가고파서 저만 바라보고있습니다.
전 미안한 마음에 먼저 어제먹고 남은 금귤과미니토마토상자를 줬어요..
밥을 하고 기다리다가..
몇개남은 금귤을 보니 ,,장난끼가 살아나서..
제가 울집,,이에게..
자기야 나 사랑하면 이거 ..
콧구멍에 넣어봐.....라고했쬬..ㅎㅎㅎㅎ
못넣을것 알면서..
더 작은거라도 안넣을걸 아는데...
괜히 그러고 싶더라구요.
사랑한다면 넣어봐....
울집,,이
내가 이홍렬이야~
그런걸 코에다넣케..
이러내요..
그럴줄 알았어요..
전 울집,,이가..
날 사랑하지 않는단걸 알았습니다.이게 진실인걸,,,
그 동안 흑...흑...흑...
지금 사랑을 확인하세요!!!!
사랑한다면서 남편을 죽이려 하십니까? ^-^
제 둘째 딸이 4살땐가 땅콩 먹다가 콧구멍에 넣어서 빠지지 않아서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병원으로 가기 직전에 빼내었지만, 10여분 동안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 모릅니다.
사랑은 장난이 아닙니다. 눈길로 확인하세요! ^-^
이러다 내일 출근이 늦겠군요.
좋은 밤 되시길......
김혜진님의 사랑 뜸븍 받으시기를..............^^
그런데, 너무 위험하지 않을까요!
그냥 느낌으로 느끼시면 안되나요!
저희집사람도 가끔 황당한 주문을할때가 있읍니다.
들어 보실랍니까? 심방을 갔는데.... 그런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6살짜리 딸이 귤껍질을 콧속에 넣었다나요. 보이는 것을 빼 내었는데 잠을 잘때 보니 호흡이 불편하고 잠을 못이뤄 병원에 갔더니 콧속에 깊이 또 들어 있더랍니다. 얼마나 너었던지..... 넣지 마세요 6살짜리 어린이 됩니다.
글 속에 사랑이 가득하네요. 귤을 넣지 않아도 아무런 문제 없는 행복한 가정 자랑하시는 것이죠?
김헤진님 좋겠네요. 에스더 동생이 생기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