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한시름...

배락현 10 707 2004.03.29 23:17
박근영님의 말씀도 있었지만 저도 처음에는 알을 낳기에 그냥 뒀습니다. 검란도 안하고 언제 부화할려나 기다리며 ...어느 날 알껍질이 있기에
미안하지만 어미를 살짝  밀치고 보니 꼬물꼬물...에그푸드와 발아씨앗을 주니 지금까지 잘 키웁니다.
링을 채워야 하는데..또 게으름이 ..그 시기를 놓치고 있네요.
참..작년에 건너온  파도바니 수놈때문에 죽겠습니다.어찌 목청이 그리 큰지...암놈을 죽입니다. 힘이 뻗치나봅니다.
제가  들어도 신경질납니다. 여러마리가 동시 다발적으로 울어대면 ..전 외칩니다.
제발!!!!!울지마라..번식을 안해도 좋으니....스프레이도 합니다.
그래도 진정이 안되면...
이건 미친짓이야 하면서...독설을... 
만약 항의라도 하면 어쩌지???
내 성질 상 당장 치울것 같은데...그럼 언제 다시 시작하지????
한 두쌍이라고 가지고 있어야지..너무 서운하잖아...
옆집 아주머니가 당장 달려올것 만 같은 순간 순간이 날 긴장시키고 있는데.오늘 아침 집사람이 몇일 전 이사온 새장이 놓인 쪽의 옆집 아주머니를 현관문 앞에서 만났습니다. 새를 많이 키우시나봐요??? 예 아기아빠가 너무 좋아해요..그런데 너무 시끄럽죠 .했더니..
아뇨....저도 애기 혼낼때 베란다를 활용하는데 새소리 때문에 애기 혼내는 소리가 잘 안들릴테닌까 좋네요..하면서 듣기 좋아요..하더랍니다. 얼마나 자주 혼내기에  ....정말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생각만큼 크게 들리지는 않는가봅니다. 좋은 이웃을 만나서인가..아니면 카나리아 소리의 매력때문인가...
여하튼 모든 장에서 암컷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유 ..무정을 떠나서,
빛의 양이 많아지고..온도가 조금씩 올라가니.. 변화가 오네요.

  3. 28일 현재
-Southern dutch(4마리),  fife fancy(7마리),  crested(3마리),  roller(박근영님 2세) +waterslager(수입)(4마리):육추중
-나머지 종: 포란중이거나 산란개시합니다.
 
  중간 보고 끝.

Comments

박상태 2004.03.29 23:34
  배락현님,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벽 4시 30분이면 울기시작하는 놈들의 합창소리에 행여 주민들의 항의라도 들어올까 조바심을 내곤 하지요.

다행이 아직까지는 항의를 받은 적은 없고 와이프 시켜서 몇 집 물어보니 새키우는줄도 모르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새 소리가 아래 위로는 확실히 잘 안들리는가 봅니다.

다만, 복도에서는 새소리가 들리고, 집 앞 놀이터에서는 아주 아주 잘 들립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목동 아파트의 특성상 동과 동 사이가 많이 멀고 특히 저희집과 앞동 사이에는 놀이터 등의 녹지가 있어서 더 거리가 있지요...

다음 이사를 가더라도 이러한 점을 꼭 고려해서 이사를 가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답니다. ㅎㅎㅎ
배락현 2004.03.29 23:43
  자이언트는 이태리 친구에 의하면 다른 카에 비해 한달 정도 늦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지금...둥지에 들락날락 합니다.
희망이 조금 보이네요...
다음 번에 이사는 박상태님 옆집으로 갈까????
시끄러워도 뭐...룰루..랄라..
그런데
그곳은 집값이 무지  비쌀텐데...
오재관 2004.03.30 03:41
  저희집은 몇마리 되지 않기도 하거니와 바로 앞이 4차선 도로에,
또 그 앞은 고속도로 이므로 울음소리때문에 별 신경은 쓰지 않습니다.^^

waterslager가 일을 하고 있었군요.
과연 2세가 어찌 나올지 궁금하네요.



길동호 2004.03.30 06:31
    안녕하세요....
정이 그러시다면 부천으로 보내심이 어떠실런지요? 후후....
  한번 뵈려고 어렵게 갔었는데..... 못뵈어 서운했습니다....
간다고 하며 못 뵈었습니다. 눈 버릴까봐 겁이 났거든요. 히히히...
기쁜소식이 있어 좋습니다.
권영우 2004.03.30 06:41
  별수없군요.
카나리아 타운을 조성해 봐야 겠네요.
숲으로 둘러 쌓여 있고, 마음대로 카들을 기를 수 있는 곳을 물색해 볼까요? ^-^
배락현님의 종조들이 많은 후세들을 보길 기원합니다.
박상태 2004.03.30 08:35
  카나리아 타운이라.. 햐~~ 상상만해도 즐거워지는군요.

카나리아와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으로..음..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아이디어가 막 샘솟는군요.^^
손용락 2004.03.30 09:56
 
카나리아 기르기를 말아치우고 싶을 때가.....
여러가지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부대끼어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도 싫을 때 새장 바닥의 똥,
배란다 바닥의 모이 찌거기, 주변에 쌓인 먼지.... 등등
이때가 때려치고 싶을 때 중의 하나일 것이고....

두번째가 일요일 잠좀 자보겠다는데 새벽부터 찢어질듯 울어재끼는
넘들 보면 아침 잠 설쳐 성질나, 아래 옆집에서 투덜댈 것 같아 조마조마....

배락현님, 엽집에서 그 정도 표현 했다면 붉힐 정도는 아니지만
새소리가 쬐금 시끄럽게 느껴진다는 완곡한 표현 아닐까요?

실제 아파트에서 새소리는 집 안이나 배란다 건너에서는 크게 들리나
소리의 직진성 때문에 아래, 위, 옆집에서는 생각보다 작게 들리지 않나
하는 생각으로 위안으로 삼고 있습니다.
전정희 2004.03.30 10:10
  아직까지 이웃에서 새 소리 시끄럽단 말은
한번도 안들어봤습니다만
단 한 사람 남편이 문제입니다
루치노 이눔이 좀 시끄럽습니까?
새 가게에 갖다 주라고 성화입니다만
새끼를 너무 잘 키워서 아까운 마음이 드네요
고민중입니다
갖다줘야 되나 말아야 되나...
이두열 2004.03.30 11:03
 
  걱정도팔자...
  새소리가 시끄러우시면  새를안키우시면  되실것을....  다른회원님  들은안니구요;
  그리고  새울룸소리가  너무크면  좋은차료약  있읍니다
  이번봄방학대  염승호  선생님올라올때    쇠망치  한개가지고오면  간단합니다
 
  울룸끝,
 

김기곤 2004.03.30 19:58
  배락현님.
저도 새소리때문에 오늘 진땀흘렸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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