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내일부터는

김두호 4 694 2004.04.06 17:02
내일부터는 조금 조용해 질려나 모르겠네요.
그동안 수능강의 서버 구축과 다운 관계로 정신없이 지내 오다 이제 조금 여유가 생길려나..
어제와 그제는 그동안 밀렸던 새들과 놀고 정리도 했습니다.
육추중이라 냄새는 얼마나 많이 나는지 뻔히 알면서도 시간이 없어 냄새만 맡고 살았습니다.
거기다 올해 번식된 50 여마리의 휜치류가(호금조, 대금화조, 금정조 등) 날림장에서 털갈이를 하다보니 날리는 털과 흘리는 먹이로 청소를 해도 끝이 없네요.
돌아서면 어지르고 쓸고 어지르고... 이젠 내 몰라라 지켜보고 있습니다.

카나리는 아직 숫놈 부족으로 발정난 암놈들 처리가 걱정입니다.
한번 온 호홉기는 치료가 무척이나 어렵고 더디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숫놈의 씨뿌리기 작전에 숫놈이 쓰러지는것은 아닌지 은근히(?) 걱정도 되구요.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도 다 읽지 못하고....
살아가는 세파속에서 의미를 읽을 수 있는 좋은 글이 참 많은데두 이렇게 바쁘게 살아야 하는가 회의도 생기네요
예전처럼 답글도 달고 글도 쓰고 해야 하는데....
비가 내립니다.
습기에 냄새는 더 날까 걱정입니다.

Comments

길동호 2004.04.06 17:11
    안녕하세요. 부척이나 바쁘시네요....
여기는 암놈이 모자라 고민중에 있는데....대구에는 다르네요.
좋은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을 까요?
어떠세요?
쉬엄 쉬엄 하세요. 몸 상하시면 .....
오늘은 비가 오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권영우 2004.04.06 18:28
  김두호님!
안 봐도 비디오입니다.
EBS 수능 강의 및 인터넷 강의, 다운 로드, 서버 구축 등......
저는 한발 건너뛰어 바라만 봐도 되지만 무척 바쁘게 돌아가고 있더군요.
매일매일 할일이 늘었고......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 하십시오.
전정희 2004.04.06 22:13
  직장생활 하시랴
그 많은 새 키우시랴
많이 힘드시겠네요
사모님께서 새를
잘 돌봐주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따로이 신경은 많이
쓰시겠지요
저희 남편은 몇일만에
오늘 집에 왔는데
새 이야기를 해도
근성으로 '으응'
대답만 하네요
제가 올린 사진을
보라고 불러도 한참만에
와서는 두 개만 보고
잠자러 가버렸습니다
새 주인은 당연히
제가 해야되겠지요?
이기형 2004.04.07 08:35
  김선배님 그것이 아무나하는일인가요. 정성으로하시는일이라 더욱힘들지만 사랑으로함께하실때
더욱보람이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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