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새끼소리

저녁 늦게 먹이를 갈아 주려니 삑삑 소리가들려 확인해 보니 알껍질이 두개, 금일 두마리가 부화되었네요.
첫 번째는 일요일인데 무정란은 아닌 것 같고 하루 품고 하루 안품어서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날림장에서 부랴 부랴 옮겨 옮긴 당일 알을 낳아 휴지만 간신히 둥지에 깔아 주고
첫 번째 낳은 알을 넣어 주었는데 그래서 이번은 실패한 줄 알았는데
그래도 네가 제일 믿는 녀석이 역시 한 건 하네요.
다른 녀석들은 절제시키고 있습니다. 애완동물 방송도 여전히 나오고......
하지만 금주에는 베란다 새장을 멋지게 바꿀려고 생각하니 걱정 반 즐거움 반입니다.
어쨌던 지금 이시간 횡재한 기분입니다.
* 박상태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4-07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