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에녹이가 수족구에,,,,,

김은실 11 774 2004.04.09 11:20


걸렸어요...

몰랐는데...어제 저녁을 선생님들과 몇분이서 같이 하구 있는데..

시누가 그러더라구요..

손바닥이 이상하다구....

보니깐,,,

 손바닥이 수포가 잡혀있고,,집에 와서 보니,,발다닥에두,,,

너무 늦은 시간이라..병원은 다음날 ...

오늘아침에 울집,,이랑 다녀 왔는데..

에스더도 같이 있으면 위험하다구,, 합니당,,

다행이 고열은 아직이구요..

오늘...밤엔,,고열로 힘들어할꺼 같아요..



.....


에스더를 고모집으로 보내야 하나..어쩌나...




에스더가 짜꾸 오빠만 따라다니면서 놀려구하니,,, 걱정이네요

Comments

권영우 2004.04.09 11:36
  아! 수두를 수족구라 하는군요.
전 무슨 운동인줄 알았습니다.
수두는 전염도 되고 아이가 잘 보채는 것 같던데.....
마음이 아프겠습니다.
아지만 알려진 병이니 병원에 다니며 치료하면 곧 나을 것입니다.
빨리 났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조충현 2004.04.09 11:47
  일주일 만 고생하면  된답니다.
우리 둘째(7살)도 지지난주 걸려 병원 다녔답니다.
김은실 2004.04.09 12:40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업시 그냥 지나가면 좋겠는데...

수두랑 수족구랑은 달라요..
증상은 비슷하지만,,,
글구,,에녹은 5살대 수두를 지나가서요 ,,
이젠 안걸리죠..

 

김용수 2004.04.09 12:51
  에녹 어머니 보세요.

수족구병은? ***

록삭키 바이러스가 발병 원인으로 4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잘 생긴다.

손발과 입 주위에 물집이 생기고, 보통 1주일 정도가 지나면 상태가 좋아지기 시작한다.

 합병증을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고, 입 안이 아파서 잘 먹지 못해 고생한다.

이럴 때는 찬물이나 아이스크림을 먹이면 도움이 된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집에서
 쉬게 하고 잘 먹이는 것이 중요하다.

*** 감염 경로와 예방법은? ***

전염성이 강하므로 수족구병이 유행하면 어린이집이나 놀이방 등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손발을 깨끗이 씻기고 양치질을 자주 시킨다.

 수족구병 앓는 아이와 접촉을 하지 않도록 하고 그 아이가 사용하던 용품은
만지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Q. 수족구병 걸린 아이와 손을 잡았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손을 깨끗이 씻었는데요.
단 한 번 접촉만으로도 수족구에 걸리나요?

A. 한 번의 접촉으로 질병을 옮긴다는 보고는 없지만, 위험한 것은 사실입니다.

바이러스가 그만큼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는 완전 격리시키는 것이 전염을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Q. 수두랑 수족구는 증상이 어떻게 다른가요?

A. 수두는 전염성 질환으로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2~10세 어린이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배와 등에 작은 반점이 생기다가 빠른 속도로 얼굴, 팔, 다리로 수포와
구진(빨간 반점), 농, 딱지 등이 생기고 2주 후에 딱지가 떨어집니다.

반면 수족구는 병명에서 알 수 있듯이 손, 발, 입에 물집이 생기고 대부분의 경우
1주일 내에 좋아집니다.

김용수 2004.04.09 12:58
  수족구병의 수족구는 한자로 손.발.입을 말하며, 이름 그대로 손과 발과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수족구병은 주로 6개월에서 4세 사이의 아이들이 잘 걸리는 콕삭키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보통 Coxsackievirus A16이 주원인이지만, 엔테로바이러스71 같은 다른 바이러스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한번 걸렸다고 수족구병에 다시 안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유행 시에는 대개 한가지 바이러스에 의한 수족구병이 유행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엔테로바이러스71 같은 바이러스가 수족구병을 일으키면 무균성 뇌수막염, 뇌염, 마비성 질환 등과같은 심한 합병증이 더 잘 생긴다고  합니다.

수족구병의 물집은 이름 그대로 손, 발, 입안에 생깁니다. 경우에 따라 무릎이나 엉덩이 같은 하체에 생기기도 하는 데, 이 경우에는 수포화 하지 않고 붉은 발진만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열이 나는 것이 특징 중에 하나이며, 입안에 생기는 병변때문에 아파서 잘 먹지 못하고 심한 경우 탈수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안의 병소는 혀와 점막에 4~8mm크기의 궤양성이며, 손발의 물집은 3~7mm정도입니다.  대개 1주일 이내에 물집속의 액체가 흡수되며 저절로 사라지므로 터트리거나, 연고를 발라서는 안됩니다.

수족구병은 접촉에 의해서 감염이 됩니다. 공기로 전염되기도 하지만 대개의 경우는 감기와 마찬가지로 아이들의 손과 입을 통해서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가게 됩니다. 물집이 잡히기 이틀 전부터 전염력이 있으며, 물집이 잡힌 후 2일 정도 후까지는 다른 아이들에게 옮길 수 있습니다. 물집이 잡힌 지 2~3일 지나 열이 떨어지면, 대개 다른 아이들에게 옮기지 않기 때문에 물집이 남아 있어도 열이 떨어지면 유치원에 보내도 좋습니다.  일단 전염이 되면 4~6일 정도 의 짧은 잠복기가 지나면 수족구병에 걸리게 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와 접촉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수족구병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가능하면 무리하지 말고 아이들이 많은 곳을 피하고 손발을 자주 씻고 세수 자주 하고 양치질을 열심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아원같은 곳에서는 아이들이 화장실에서 일을 본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게 하시고, 바닥을 자주 닦고 아이들의 손이 닿는 탁자와 의자 등도 자주 닦아주고 같이 사용하는 장난감은 물로 자주 헹구어 주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아이가 입으로 물었거나 침을 묻힌 장난감을 다른 아이가 가지고 놀지 않게 주의를 하여야 합니다.

수족구병은 사실 그렇게 위험한 병이 아니며, 열나는 감기와 거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입안이 헐어서 먹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이 좀 다를 뿐입니다. 수족구병에 걸린 아가는 감기 걸린 아가와 마찬가지로 물 많이 먹이고 쉬게 해야 하며, 가까운 소아과에서며칠 치료받으셔야 합니다.

열이 많이 나는 경우 해열제를 사용하시고 그래도 열이 떨어지지 않고 심하게 열이 나면 옷을 벗기고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닦아주십시오. 해열제를 사용하면 열을 떨어뜨릴 수가 있고 해열제의 진통 효과로 입안이 아픈 것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아이가 탈수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먹여야 하는 데, 아무리 엄마가 잘 먹이려고 노력을 해도 입안이 아픈 아이가 잘 먹을 수는 없습니다. 밥보다는 죽을 주는 것이 좀 더 좋으며, 아이가 설사만 하지 않는다면 아이스크림도 좋습니다. 아이스크림은 탈수를 막는 효과와 통증을 줄이는 이중의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잘 먹지 못해서 만일 1세이전의 아이가 8시간 이상 소변을보지 않거나, 1세 이후의 아이가 12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는다면 밤중이라도 응급실로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가 열이 심하면서 머리를 아파하고 토하거나 목이 뻣뻣해지는 경우는 뇌수막염이 동반된 것이 아닌가 반드시 진찰받아야 하며,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구내염이나 포진성구협염(herpangina)도 유사한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감별 진단하여야 합니다.


                                                                      -의학박사 정종영-
 <a href=http://www.medidoctor.net/ target=_blank>http://www.medidoctor.net/ </a>
 
 메디닥 홈에서..
김두호 2004.04.09 14:39
  아무튼 상세한 정보는 김용수님이 알아서 한다니까요?
참 좋은 정보였고 유익했습니다.
애들이 빨리 나아야 할텐데요.
손용락 2004.04.09 15:57
  수족구가 표준말인감유?
머리 털나고도, 머리 털 빠지고도 처음 듣네....
수두란 말은 들어봤어도....

에녹이 주속관에 빠진 줄 알았습니다.
김은실 2004.04.09 16:29
  장금이는 어찌하여,,,
수족구백신은 안만들었는지..밉습니당,,,
박진영 2004.04.09 17:08
  수족구....
요새는 가끔 TV에 등장합니다.

가끔 유행하는 계절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가끔 한 명이 걸려오면 순식간에 전체로 퍼진다더군요.

에녹이가 빨리 괜찮아져서...
김은실님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길 바랍니다.
오준수 2004.04.09 20:32
  몇년 전부터 유행을 하던데
빨리 낳았으면 좋겠읍니다.
김은실 2004.04.09 23:41
  아깐,,,
에녹이가 손을펴 보이며....
다 나아간다구,,,점 점 수포가 엄서진다구,,
하던데...

 아직 안심할땐 아니구요...^^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352 명
  • 오늘 방문자 3,488 명
  • 어제 방문자 10,869 명
  • 최대 방문자 11,198 명
  • 전체 방문자 2,461,869 명
  • 전체 게시물 34,902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407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