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새박사 공무원 곤혹.........

김동철 4 713 2004.04.09 12:36
총리실 사무관 ‘망신’…호주 보호새19마리 밀반입 공항적발 
 
 
 

국무총리실 소속 공무원이 호주산 앵무새와 토착조류를 국내로 몰래 들여오려다 호주 시드니공항에서 세관에 적발됐다.

8일 총리실과 외신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에 근무하는 이모 사무관(39)은 6일 호주의 법정 보호조인 되새류 10마리와 앵무새 9마리 등 19마리의 새를 공기구멍을 뚫은 마분지 상자에 산 채로 담아 서울행 대한항공 여객기를 타려다 호주 세관에 발각됐다.

이 사무관은 4, 5일 연휴를 맞아 3일 호주로 출국했다. 그는 재판 결과에 따라 최고 10년의 징역 또는 최고 11만호주달러(약 9500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이 사무관은 세관에서 “개인적인 조류 수집을 위해 애완동물 가게에서 새를 구입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30여종의 희귀새를 키우면서 새 울음소리만으로도 조류의 종류를 알아맞히는 전문가급 수준의 조류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Comments

김기곤 2004.04.09 12:52
  새에대한 관심이 너무 지니쳤나 봅니다.
하지만 애조가에겐 항상 따라다니는 유혹이기도......
권영우 2004.04.09 13:12
  호주는 모든 동물의 반출과 반입이 엄격히 제한되고 벌칙 또한 엄격합니다.
사무관이면 그런 규정은 알텐데.....
새사랑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지나친 욕심이지요.
안장엽 2004.04.09 19:56
  저도 신문을 읽었습니다.
해서 혹시 카사모 회원은 아닌가 싶었는데 아마도 앵무와 야조를 전문적 으로
사육을 하시고 계시는가 봅니다.

잘 해결이 되었으면 하는데...
오준수 2004.04.09 20:31
  지나친 욕심이 화를 불렀네요.
정당한 방법으로 수입히시지..
고우원응 다 했다 싶은데
불쌍해서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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