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다 사람을 만났습니다.

지난 주에 금요일 저녁에 에이브라함 알리자데란 카나리아를 좋아하는 케나다인을 만났습니다.
대형 프로젝트 때문에 국내에 장기 체류하고있는 Main Frame S/W 엔지니어로
근 3년째 들락거린다고 하면서 최소한 오는 6월까지는 국내에 머문다고 하더군요.

케나다 뱅쿠버 집에는 부인이 돌보는 금사와 친구가 임시로 돌봐주는 금사에 약 60마리의
카나리아를 키우고 있으며 카나리아에 관심이 많아 국내 클럽이 있으면 만나보고 싶어서
같이 근무하는 사람을 통해 박진수님께 연락한 것이 위치가 서울이다보니 먼저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Song canary를 키우며 특히 Spanish Timbrado가 주로 많으며
더치, 파리잔 타입 카나리아 등도 기르고 있으며 국내에서 가지고 들어간 파리잔 혼열도 기르고 있다고 하더군요.

금사에서 키워도 비록 선택 교배는 할 수 없으나 거의 다른 품종과 혼열이 일어나지 않는 다는 얘기와
팀브라도는 톤이 높고 독특하여 롤라와는 달리 다른 새의 노래를 따라하지 않는 독특함이 있다는 등
저녁먹고 차 한잔 하는 두세시간 동안 참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후에 혹 번개가 있거나 언제 기회가 되면 다른 분들도 같이 한번 만났으면 좋겠다고 합디다.
언제 함 시간 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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