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봄소풍 ,,,을 갔습니다

김은실 6 764 2004.04.26 23:53
오늘은 우리에녹이가 손꼽아 기다리던 소풍가는날 입니다.
지난주 부터 몇밤 자면 가냐구,,,물어본 그날,,

예상한 일이지만 ,,
아침일찍 일어나..UP된기분으로 이리저리 방황하던 울아들..

전 가기도 전부터 답답하네요..
에스더랑 같이 가야하니.. 맛있는거 만이 싸들고 갈수도 엄꼬,,,

친구랑같이 밥 먹기로 하고,,,
친구는 깁밥을,,,
저는 과일을 ....

챙겼습니다...


시장은 전날 봐놔서 아침에 예쁘게 조각만 하는 거니깐,, 그리 바쁘지 않을꺼라 생각 했지만 ..
아이둘을 챙기다 보니 ,,아침밥도 못하고 ..
어제 사다놓은 도넛과 과일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집은 엉망인채로 ,,,,,,

집밖을 나가씁니다.
비가오는줄도 모르고 ,,,에녹을 시켜서 자동차키를 가져오라구 시키고 전 마트에 에스더우유사러 갔습니다.
차로 학교앞에까지 가서 ..도로에 주차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차를 거기다 두면 안될것 같아 울집,,
이에게 차좀 가져가라구 전화를 한뒤 안심하며,,

버스를 타고 진주수목원으로 ,,,,,갔쬬..

가자마자 내려서 동물원 구경하고,,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와  점심을 먹는데,,
얼마나 추운지,,
밖엔,, 좀전까진 가랑비만 내렸는데..
이젠 빗방울이 차창유리에서 고속미끄럼을 타고있네요..
비 를 조아하지만,,,
오늘비는 ....아니네요.
사실 이틀전부터 어깨가 아파서 어젯밤에 부항을 드고 잤거든요,,
근데 지금도 아프니,, 재미가 있을리가 엄죠..


버스로 다리밑으로 이동하여,,,거기서 거센 바람을 온몸으로 막으며...
점심을 먹었습니다..
친구가 샐러드김밥을 싸와서 맛있게 먹었지만 살 찔거 생각하니,, 만이 먹히질 않더라구요.
제가 싸온 과일을 좀 만이 먹었구요,

게임좀 하니 추운것을 잃어버리고 재미도있었어요..
가는동안 다들 차안에서 재미있게 노는데,,,
저는 에스더안고,,잤습니다..
졸리더라구요..

학교앞에 도착하여,,내릴땐,,빗방울이 장나나아이게 왔습니다,,우산도엄꼬,,(있어두 들고있을 손이 엄었죠..)
카메라가방에 에녹에스더가방하나씩,그리고 도시락싸간,,피크닉바구니...
에스더가 깨질않아서 안고 냅따 뛰었어요,,
감기걸릴가봐..걱정이되더군요..
거리가 좀 있어서...집에 와보니,,셋 다  옷이흠뻑 젖어 있었어요,,
얼른 옷을 갈아입히고 보일러 온도 올려놓고 이불속에 들어가 ...움쿠리고 있었습니다..

차를 가져가라고 말만 안했어두 흠뻑 젖은일은 업었을것을,,,

오늘 힘들었어요..

Comments

김기곤 2004.04.27 00:08
  하필 소풍날 비가오다니 고생이 많으셨겠는데요.
저희 가족도 진주수목원에 두번 갔었읍니다.
저희집사람과 나중에 집을 지으면 어떤 나무를 심을까 이야기도하고 애들 교육에도 좋았었구요.
맑은날 김혜진님과 에녹이 에스터랑 모두 한번 더 가보세요.
비오는 날과는 또다른 수목원의 모습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이종택 2004.04.27 00:49
  국민학교(초등학교)때 소풍가는날만 비가온것 같아요........구렁이운운..........^_^

김은실님!고생 하셨군요..김혜진님한테 전화를 하시지.....차 가지고  마중 나오시라고요......^_^

권영우 2004.04.27 05:15
  김은실님!
그간 바쁘셨나 보군요. 김혜진님은 자주 오시던데.....
카들은 김혜진님 소유인가요?
친정에 가셨었나요? ^-^
아이들 엄마 노릇하기가 장난이 아니죠?
비 맞아서 감기에 걸리지 말아야 하는데.....
아침엔 거뜬히 일어나길 빕니다.
아이 둘을 데리고 소풍 다녀 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김은실 2004.04.27 09:10
  다행히 아이들은 감기에 안걸렸어요..^^

권영우선생님,,,
카,,,,,
ㅎㅎ,,,

다 아시면셩.....


전정희 2004.04.27 16:53
  알면서도 괜히 묻고 싶을 때가 있다는거 아시면셩...ㅎㅎ
김혜진 2004.04.27 22:09
  이종택님 그렇지요? 소풍가는 날, 운동회하는 날등등 학교 행사를 하면 꼭 비가 왔던것 같습니다.
행사하는 날이 특별하고 기대에 차서인지는 모르지만... 비가오는 관계로 교실에서 도시락까먹던 생각이 스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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