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시가 넘었는데
김두호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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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2004.04.27 22:19
지금 10 시가 넘었는데 바다 모래 한 포대 들고 지금 집으로 오고 있다고 전화를 합니다.
포항으로 갈 일이 있어 갔다 오는 길에 퍼 왔다고 합니다.
저 참 행복한 놈입니다.
가까이에 이런 분이 나의 취미를 북돋우어 주시니....
내일부터 쇄주값 오른다는데 기념으로 한잔 해야 겠습니다.
고맙다는 말씀과 함께 그 분의 정성에 보답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개가 짓고 있습니다.
오시는 모양입니다.
저도 홍성이 고향인 동료교사가 대천의 바다모래를 해마다 한포씩 가져다 줍니다.
조카시켜서 퍼다 두었다가 고향 나들이 할 때 실어다 줍니다.
소주값 오른 다는 소식 듣고 마시는 소주맛이 어떨까요?(캭 쓰다~) ^-^
즐거운시간 되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