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맑아지고 있습니다
이덕수
일반
8
678
2004.05.10 09:46
아침까지 비가 부슬부슬 내리더니
지금은 안개비 처럼 아주 약하게 변했으며 곧 해가 뜨려는지 하늘은 밝게 맑아지고 있습니다
때 맞추어 비가 내려야 농사도 짓고 식수도 해결되는 것을 알지만
동물 기르는게 직업이다 보니 비올때는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그래도 비 갠 뒤 맑은 하늘과 푸른 산야를 바라볼수 있다는 것은 촌에서 살면서 누리는 하나의 특권처럼 생각되어
지금 이 순간은 행복합니다
시전에 비온 틈을타 꽃도 볼겸 밀원식물을 채집해 농장 근처에 이식하였고
맛나는 밥도 먹었으니
일하러 나가야지
마스타님이 추천한 곡이 흐르다 지금 막 끝났습니다.
사람처럼.. 사람도 같은 동물이니까..그렇겠죠?
식물은 물을 머금으면 파릇 파릇 생기가 돋아나고..
식물처럼 생기 돋는 하루 열어 가도록 애 써볼까요?
벌써 다녀온지가 1년이 다되가네요.
단호박 참 맛있었는데.
형수님께서도 잘 계시지요.
시간 날때 들리겠읍니다.
지금은 흐린날씨에 스산한 바람이 나뭇잎을 살랑거리게 하고 있습니다.
비오는날 오전에는 Yuhk Kuramoto의 피아노 선율에 커피한잔의 여유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한강변으로 정화작업 봉사를 나가야 하는데.....
이젠 개겠지요?
푸르름은 더 해지고.....
에스더가 비가 오니깐,,자다가이불에 쉬하고..
어젠,,2장 쉬이~ 하고 지금,,,제 팔이 후들거립니다,,
아,, 광주에서 유키구라모토 공연하더군요,,19일,,에....
넘 조아용,,,
김은실님 정말!~ 정말!~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알아 보러 가야지..=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