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재수가

임유섭 11 664 2004.05.11 19:03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가!!!!
 제 이야기가 아니고 우리 아들 이야기입니다.
지난번 어린이날 사정상 선물을 못 샀걸랑요.
그래서 오늘 게임CD 사준다고 테크노마트에 갔습니다.
헌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늘 쉬네요.무척 헤메고 왔습니다.
제 날에 받는 선물도 아니고 한 참을 밀려서 받는 것인데 그 것도 맘대로 못하네요.
짜슥 속상해서 이불 뒤집어 쓰고 웁니다.
 이따 어디라도 가서 사주어야 할 듯 하네요.
머피의 법칙이 대를 잇네요.
으으으~~~~~~~~ 징그러워라!!!!

Comments

권영우 2004.05.11 19:16
  그렇다고 그냥 돌아갔나요?
전철로 용산이라도 가시지.....
아이가 많이 울었겠군요.
잘 달래 주십시오.
박정인 2004.05.11 19:37
  하하하하.... 웃어서 죄송합니다.

"짜슥 속상해서 이불 뒤집어 쓰고 웁니다" 이 부분에서 웃음이 터지네요...^^;;

다음에 게임CD 꼭 사주세요..^^;;
김은실 2004.05.11 19:52
  만이 속상하겠네요..
맛있는것두 사 주시구,,게임CD도 사 주쎄용^^

그 맘 이해 합니다..-_-.....
허정수 2004.05.11 19:54
  게임 CD사신다고 야밤에 고생하시겠습니다^^ 그래도 사랑하는 아들을 위한 일이니 즐거우시겠죠^^
안장엽 2004.05.11 21:09
  유전인자가 괜히 있는 것 아닙니다.^0^
다 윗대에서 하였던 것이 다음세대로 이어지니 만큼
각오 단단히 하셔야 되실겁니다.

새들도 유전자 좋은 것을 찿는데.........
전정희 2004.05.11 22:06
  ㅎㅎ
무슨 유전인자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고 계시는건가요?
감이 안잡혀서요(둔해가꼬)
오준수 2004.05.11 22:44
  이런 어쩌지요.
내일이라도 사주세요.
그리고 안될때는 참는 법도 알아야지요.
세상이 호락호락하진 않다는것도 가르치시고요.
박상태 2004.05.11 23:21
  불쌍하다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어린 마음에 얼마나 실망이 컸을꼬...

토닥토닥 위로해주세요.
김은실 2004.05.11 23:22
  박상태님두 어릴쩍에 같은 기억이 있으셨나요?ㅎㅎ
김두호 2004.05.12 09:25
  못해주는 부모의 마음을 알까요?
어릴땐 단위가 작지만 성장을하니 단위가 커지고 그 바람에 "노우" 라는 단어가 많이 사용되니....
내마음 알아주는 이는 "나"뿐인가 합니다.
길동호 2004.05.12 17:34
    재수가 아니라 준비없는 아버님 야단을 쳐야겠어요. 테크노 파크라면 강변근처아닌가요??? 길동에서 게까지 가시면서 전화도 없으셨나요? 아드님이 화내실만 합니다. 보너스를 첨가한 선물을 주세요....
  괜히 노하실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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