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월요일까지는 자유시간

입니다.

내일은 스승의 날을 테마학습으로, 16일은 일요일, 17일은 개교기념일 휴무로 3일간 연휴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학급의 날(소풍),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졸업앨범사진을 촬영했습니다.

며칠간 내린 비로 하늘의 먼지가 씻겨서 인지 하늘도, 나무와 풀도 푸르더군요.

아이들과 스냅사진도 많이 찍고.....

이제 모두 보내고 돌아 왔습니다.

월드컵 경기장 스탠드 밑에는 까르프와 쇼핑 몰, 수영장, 영화관 등이 들어섰더군요.

마포구청 농수산물센터에서 딸기도 한 상자 사고, 까르프에서 온양에 가지고 갈 VCR, 법성포굴비, 그리고 집사람이 좋아하는 울릉도 오징어도 사왔으니 3일간은 자유로운 시간이 되겠군요.

내일 밤에는 온양에 내려가서 일요일에 있는 아버지 생신과, 증조부 제사를 모시고 일요일 밤이나 월요일 아침에 올라와야 겠습니다.

내일은 자전거 타고 한강까지 다녀오고.....

월요일엔 여의도까지 다녀 오고.....

연휴의 가운데에 집안 행사가 있으니 여행을 할 수가 없군요.

남도쪽으로 코스를 잡으면 수확도 많을 것 같은데, 아쉽군요.

일요일날 연로하신 부모님 앞에서 재롱이나 떠는 것으로 연휴의 보람을 맛 보아야 할 듯 싶군요.

그런데 너무 날씨가 좋아 몸이 들썩입니다.

가까운 곳에라도 다녀 와야 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