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To Sir With Love를 들으며

권영우 2 593 2004.05.15 11:35
이종택님이 올려주신 To Sir With Love를 들으니 25년간의 교직 생활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80년 열심히 가르치면 된다는 신념도 선배 교사의 노련함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지금의 쌓은 경험은 후배 교사들의 다양한 개성과 다재다능한 능력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제자들은 흔히 모범생이라는 학생들보다는 무언가 말썽을 부렸던 놈들과의 끈끈한 정을 느끼고....

그래도 학교에서 말썽을 부렸지만 사회에 진출하여 제 할일을 다하는 제자들이 많습니다.

노래를 들으며 제자들의 얼굴들이 떠 올라 몇 자 적어 보았습니다.

이종택님 고맙습니다.

Comments

김기곤 2004.05.15 13:09
  오늘 스승의날인데 언론에서는 이상한 방향으로 보도가 나오더군요.
저도 오늘 초등학교때 은사님께 선물을 보내드렸는데 괜히 오해나 받으시지 않을까 걱정이되네요.
직접 찾아 뵜어야하는데 회사일로 바빠 그냥 선물만 보내드렸는데 출근길에 라디오에서 이상한 이야기가 들려서요. 지금은 교감선생님으로 계시니 괜챦겠죠?

박정인 2004.05.15 13:23
  학생들은 권영우선생님께 단순히 공부를 배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소중함 그리고 살아가는 삶을 배움에 감사드릴꺼 같습니다.

뜻깊은 스승의 날 맞이 하시길 바라며 온양 잘 다녀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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